뉴비가 느끼는 슬기로운 스팀잇 생활 [@jungs 님의 뉴비지원 프로젝트 10회차]
뉴비가 느끼는 슬기로운 스팀잇 생활
안녕하세요. 핑크피그(@pinkpig)입니다. @jungs님의 뉴비지원프로젝트라는 기회가 와서, 뉴비가 느끼는 스팀잇 생활에 대해서 조금 긴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최대한 제가 느끼는 스팀잇에 대해서 자세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1/ 스팀잇은 학생에게는 더욱이 좋은 기회다. (+모든 사람들)
저는 스팀잇은 물질적으로 너무나도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바 대신 스팀잇을 하고, 스팀잇을 해서 생활비를 벌고, 더 나아가 대학 등록금을 벌고, 더 나아가 여행을 갈 수 있는 너무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그림, 음식)의 글로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 덕분에, 뉴비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 보상은 개인적으로는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 거래소 신규가입이 되지 않아 출금은 하지 못하지만요 (빨리 풀어줬으면...)
어떤 분은 제 글을 읽고 “너무 보상만 중요시하는 것 같아 ” 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스팀잇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내 글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애포기, 결혼포기, 집포기 등을 비롯해 N포 세대라고 말할 만큼, 힘든 것은 아니지만(아직 체감하지 못하는 걸까요?) 암튼 대학생 많은 분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나 자취비용에서 많은 고충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계산해본 결과 1년에 1320만원이 소모됩니다.(등록금과, 한달 생활비 20만원, 기숙사를 포함한 금액)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에 5번 4시간씩 7500원 시급 52주(1년)을 꼬박 일해도 780만원입니다. 학업과 알바를 번갈아 하는 일은 힘들죠. 그래서 나머지 금액은 빚이 되거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손을 빌리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취직을 하고 나서도 야근으로 힘들고, 결혼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으로 힘들고, 아이를 낳고 나서도 아이를 키우는 비용으로 힘든 우리 사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 걸까요?
저는 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사에서 보기를, 그림 하나의 저작권도 블록체인 기술로 함부로 도용하지 못하고, 사용료를 지불해야 쓸 수 있게끔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내가 한 활동에 대해서 적절한 보상을 받는일!
스팀잇에서만 해도 내 글에 대해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조금이나마 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는 것은 스팀잇의 이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슬기로운 스팀잇 생활
혹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나오는 2상 6방을 아시나요? 너무 유쾌하고 즐겁게 시청했는데요. 이를 보면서 스팀잇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돈독한 2상 6방 멤버들처럼 스팀잇에서 생활하시는 여러분도 돈독하거든요. 1번에서 말했던 것처럼 가장 매력적인 것이 스팀잇 보상이라면, 애정깊게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은 스팀잇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에 댓글 수가 보이시나요? 적으면 7개에서 제가 받은 최대 댓글은 51개입니다. 물론 제 답댓글이 섞였지만요.
포스팅을 하게 되면 글 보시고, 꼭 댓글을 달아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상호작용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답댓글을 달면서도, 댓글의 내용에 자동미소 지어지게 되는 이 스팀잇 식구들....너무 중독적이에요.
또한, 소모임 활동 또한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좋아하는 공대학생이 어느새, 스팀잇에서 kr-art작가가 되어서, 누군가에게 리뷰도 받고, 달력도 만들어보고, 그림 이쁘다면서 좋아해주시고, 사실 어찌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만, 제 인생에 있어, 자신감을 좀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같은 이유로 행복한 스팀잇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3/ 뉴비가 느끼는 힘든 점도 몇 가지 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고,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종합해본 힘든 점입니다.
- 같은 뉴비의 상대적인 보팅
어떤 사람은 같은 가입 글을 하나 써도, 확연하게 보팅이 다른 것이 박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도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뉴비로 시작하는데 어떤 분은 100달러 가까이 찍히고, 어떤 사람은 1달러도 되지 않거든요. 어떤 요소가 보팅이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분은 지인찬스가 있기도 하고, 아니면 자극적인 요소를 넣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회에서나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른 상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꾸준하게 좋은 글을 씀으로써 극복해나가고, 많은 분들이 뉴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십니다. 이를 통해 점차 플랑크톤에서 물고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금방 묻혀버리는 소중한 글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죠. 소중한 글들이 조회 수 20을 넘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경우. 가장 해결하기 어렵고, 힘든 부분인데요. 이 또한 지금으로서의 해결방법은 뉴비 지원하는 여러 이벤트밖에 없네요.
보팅봇 사용하면 눈치보여(?)
음..제가 가입할때쯤 보팅봇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큰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하도 뉴비라서 분위기파악을 못하고 넘겨버렸습니다. 뉴비인 저희들은, 괜히 보팅봇을 쓰는 게 어떤 분들의 주장처럼 생태계를 위협하는 짓을 하는 것 아닐까 눈치 보게 됩니다.
그래서..음 적절한 보팅봇사용에 대해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면...?뉴비의 대역폭제한
대역폭 제한...아직도 원리를 모르겠어요 어느 때에는 잘 되고, 어느 때에는 댓글 몇 개 달았는데 마이너스가 되고!! 너무 당황스러운 뉴비들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물고기가 되면 해결될 문제겠죠? ㅎㅎㅎ민망하다고 느끼는 보팅 파워
0.00으로 찍히는 보팅파워 때문에 민망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0.00이며 잘 찍히면 0.01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빨리 임대받은 15스팀파워를 갚고, 빨리 스파업을 하는 수밖에요ㅠㅠ 이 또한 글을 정성들여 잘 쓰는 방법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스팀파워를 쌓아, 돌고래가 되가려고 하면 그 때, 많은 뉴비분들에게 굵직한 보팅파워로 힘을 실어주면 될 것 같아요ㅎㅎㅎ
이러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잇에서는 슬기로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 뉴비들이 빠르게 정착하고, 그 뉴비들이 커서 뉴비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좋은 커뮤니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실, 뉴비 유입이 천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순간 빠르게 신규가입자가들어와 금방 글이 묻혀, 실망감만 느끼는 뉴비만 있는 것도 좋지 못하고, 혹시 악질적인 커뮤니티가 단체로 들어와서 지금의 커뮤니티가 정화작용을 하지 못하고 악질적인 글, 도배 글로 몸살을 앓을까 걱정이거든요.
4/ 한가지 스팀잇에서 제안하고 싶은 것
스팀잇 생활은 탈도 많고 행복도 가득한 생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많은 분들에게도 희망이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사실 글을 써서 받는 보상 어떤 분은 엄청 많고, 어떤 분은 엄청 적을 수 있어요. 그래도 어느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내키실 때 글 보상의 1%라도, 아니면 해피빈 같은 곳에 1000원이라도 소외된 아동이나 노인, 장애를 가진 분들께 나누는 스팀잇 나눔 문화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씩 생깁니다.
지금까지 핑크피그가 생각하는 스팀잇입니다. 어쩌다보니, 한글파일로 2장을 넘어섰네요. 이 긴글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약간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데, 너무 길어서 글쓰기가 벅차서, 약간 횡성수설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뉴비가 느끼는 고충들을 조금 생각해보시고, 뉴비에 대한 지원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과, 같이 돌고래가 될 동료 뉴비들과 으쌰으쌰 해보기 위해서 정성들여 글을 썼으니, 슬기로운 스팀잇 생활 재밌게 읽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제 글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팔로우 하시면, 이쁜 그림과 맛있는 음식, 유용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공감하고 갑니다 ~~가끔 소통도 해용 ~~
넵~~흥미읽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ㅎㅎ
@pinkpig님 이런 질문있는데요. 혹시 여기에 참여하실 의향이있으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ㅎㅎ
https://steemit.com/kr/@cantnight/3
넵넵!! 그 포스팅에 댓글 달았어요~!
넵 확인했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잘보내세요`!!
역시 뉴비들이 스팀잇을 하며 느끼는 것중에 비슷한 것들이 많군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뉴비들이 느끼는 건 항상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
잘 읽었습니다!!!^^
슬기로운 스팀잇생활!!!아자아자!!!ㅋ
감사합니당.ㅎㅎ 2상 6방보다 즐거운 스팀잇 생활이었으면 좋겠어용 ㅋㅋㅋ 아자아자
좋은글 아름다운 마음 잘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지금의 뉴비는 내년에 돌고래정도는 되지않을까요?
길게보고 슬기로운 스팀잇생활 해봐요
맞아요ㅋㅋ 내년까지 돌고래를 목표로 열심히 해야죵!!
슬기로운 스팀잇 생활!! 열심히 하겠습니당~
좋은 글이네요- 스티밋의 좋은 점에도 공감했고, 앞으로 고쳐나갔으면 하는 점에도 무릎을 치게 됩니다. 특히 좋은 글이 너무 빨리 묻힌다는 점에는 정말 공감해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글은 서로 리스팀을 해주고(물론 그렇다고 막무가내식의 리스팀은 지양해야겠지용) 정성들여 감상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저도 아직 1달도 안 된 뉴비라 많이 배워가고 있지만, 스티밋이 참 따뜻하고 즐거운 곳 같네요!!
개인적으로 리스팀관련해서는 진짜 웹페이지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리스팀을 하고싶은 글은 많으나, 제 블로그 정체성이 리스팀 글로 인해 조금 혼탁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쉽게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리스팀한 글과 내가 쓴 글을 분리시켜놓으면 더 좋은 스팀잇이 될텐데 하는 마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