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우리말 공부 #18] 헛잠 / 먼지잼 / 가리사니 / 도담도담 / 안다미로
오늘 공부할 단어를 모두 활용해서 멋진 예문을 만들 분이 계실까요?ㅋㅋ
제가 예문 만들기를 포기한 적이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정말 어렵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말았네요.^^;
길지 않은 예문으로 멋진 예문을 만드신 분께 1스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단어를 다 활용하셔야 하는 거 아시죠?^^
심사는 제 기준으로~ㅎㅎ
(마감했습니다.)
헛잠
- 거짓으로 자는 체하는 잠.
- 잔 둥 만 둥 하는 잠.
(예문)
그는
헛잠을
자며, 친구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검홍이는 건넌방 윗간에서
헛잠을
자고 드러누워서소리 없는 눈물이 베개에 젖었으니…. (김교제 _ 치악산 中)
어제
헛잠을
잤더니 피곤해 죽겠어.
먼지잼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옴.
(예문)
비가
먼지잼으로
겨우 몇 방울 내리다 말았다.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知覺).
- 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실마리.
(예문)
일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키어
가리사니를
잡을 수 없다.
도담도담
-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예문)
우리 아이는 별로 큰 병도 없고 탈도 없이
도담도담
잘 장성하여 벌써 이십 세에 이르렀다.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예문)
이야기를 들었으면 그 값으로 술국이나 한 뚝배기
안다미로
퍼 오너라.(송기숙 _ 녹두 장군 中)
오늘 이곳 날씨가 딱 먼지잼이네요.ㅎㅎ
먼지잼이라도 비를 보고 싶은 하루입니다~^^
도담도담이라는 말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 보내요~^^
말이 참 정감있는 것 같아요.
이 단어를 보면 이웃분이신 @ddllddll님이 떠오르기도 하구요.ㅎ
그러네요
띨띨이님디디엘엘님 ㅋㅋㅋㅋㅋㅋ안다미로, 온세미로 이런 단어도 참 정감이 갑니다~^^
파리님파치님 여기서 뵙네요^-^어머 반가워요~!!
아니 왜 자꾸 나타나는 거에요!!!!
댓글 조심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칼님은 제가 애정하는 이웃이거든요?!
그리고 저기 보세요
칼님이 저 불러주셨다고요!!
ㅎㅎㅎ
지구 끝까지..스팀잇 끝까지 쫓아가게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다름에는 다른 분 포스팅으로 가서...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5월의 마지막 주, 행복한 미소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도담도담 참 의미가 좋네요. 디디엘엘님 이름 지으신 이유가 있었군요.
의미도 좋고 발음도 좋고... 참 느낌있는 단어 같아요~^^
오늘 단어 왤케 많아요!?!?!?
킼키킼키킼 1스달은 아마 제가 갖게 될 것 같군요 ㅋㅋㅋ
먼지잼이라 답답한 날, 아이들에게 낮잠을 자라고 했더니 헛잠만 자고 가리사니가 없는 아이들은 그저 간식을 한 접시 안다미로 채우고 싶어서 떼도 쓰지만 도담도담 잘 자라주면 그것만으로 됐다. 장대비나 내렸으면.
이런 이런... 절대 한 문장에는 힘들 줄 알았는데... (장대비나... 이거 빼면 한 문장임)
역시 백일장 장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오~ 킴쑤님~~!!
그런데 말입니다!!ㅋ
문장은 정말 좋은데, 아쉽네요.
왜일까요?
'도담도담'이 빠졌었요.
살 뺀다고 이것저것 다 빼시면 안되죠~!ㅎㅎㅎㅎㅎㅎㅎㅎ
일부러?! 다른 분에게 양보???!!!ㅋㅋㅋㅋㅋ
아쉽게 탈락~!!^^;
거봐요ㅠㅠ 제가 단어 너무 많다고 했잖아요ㅠㅠㅠㅠㅠㅠ 엄한 장대비 생각하다가 도담도담을 빼다니 ㅠㅠ 저 문장에다 그냥 넣으면 되거든요! 흑흑ㅠㅠ수정할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다 안타깝네요~!!!
오늘 루시드 드림에 대한 포스팅을 했어요. 헛잠자다가 가라사니가 먼지잼만큼 돌아왔을때 꾼 꿈이죠. 꿈속에서는 도담도담 노는 아이대신 자살을 선택한 잘생긴 남성이 있었고, 나의 먼지잼같은 가라사니로는 도저히 그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어서 나의 인식의 크기로는 안다로미해서 이해가 안되었어요. 나의 무능함을 용서해주세요.
멋진 예문 감사합니다!
도저히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먼지잼, 안다미로를 비유로 쓰시다니... 이렇게 만들면 됐을 것을.
저는 직접적인 뜻으로만 쓰려다보니 예문이 안 만들어지더라구요.
역시 제 한계가...ㅠㅠ
그런데 말입니다!!!ㅋ
급하게 쓰셨나봐요.^^;
'가리사니'와 '안다미로' 오타 작렬!ㅎㅎㅎ
킴쑤님은 '도담도담'을 빠뜨리시고...
그래도 단어를 빠뜨린 킴쑤님보다
오타가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1스달이 에빵님에게 돌아가나 했지만
laylakim님이 정확하게, 그리고 좋은 댓글을 쓰시는 바람에....
에빵님도 아쉽게 탈락~!!^^;
ㅍㅎㅎㅎㅎㅎㅎ 오타 아니고요. 제가 그렇게 잘못 읽었어요 ㅋㅋㅋㅋ 술 먹었나? ㅋㅋㅋㅋ 이거 재밌어요! 학교 다닐때 예문 만드는 숙제 싫어했는데 ㅋㅋㅋㅋㅋ
비가 먼지잼으로 오는 날, 대청마루에서는 도담도담하게 잘 크고 있는 손주녀석은 안다미로 퍼 놓은 쌀알을 가지고 놀고 있다. 난 그 옆에 누워 헛잠을 자며 지난 주에 있었던 그 일의 가리사니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어렵다고 하시더니 이렇게 깔끔한 문장을 만드셨네요!!!!!!
저는 이번 포스팅에 아무도 예문을 쓰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거든요.ㅋ
능력을 떠나서 머리 굴리기 싫다고 다들 외면하실 줄 알았죠.
그런데 세 분이나 예문을 만들어내시다니...
다른 분들이 실수를 남발하셔서 문장 심사가 따로 필요 없었어요.ㅋ
1스달 당첨!!!!
laylakim님은 제 이벤트와 운이 닿는 분이신 듯~...
이벤트도 몇 번 안했는데 벌써 세 번째인가요??
오늘도 당첨~~!!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
누가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의심을 할 수도..ㅋㅋ
"여러분 절대 아닙니다~~!!!!ㅎㅎㅎ"
제가 당첨되다니 ㅠㅠ 완전 기뻐요. 칼리스트님 덕분에 우리말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거든요. 거기에 당첨까지 되다니 일석이조!
저 문장 만드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래도 문장 만들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벤트 감사드려요 ~
마감첬군요.
아깝다ㅎㅎ
기를 쓰고 했을 텐데
ㅎㅎㅎㅎㅎ
기를 쓰고 잼난 여행하세요~!ㅋㅋ
올라와서 일상시작 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