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빅딜이 성사됐다

in #kr-sports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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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빅딜이 성사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빈슨 카노와 에드윈 디아즈가 뉴욕 메츠로 이동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의 트레이드 논의가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매리너스는 현금 2000만달러와 함께 주전 2루수 카노와 마무리 디아즈를 메츠로 보낸다.

메츠는 제이 브루스, 앤서니 스와잭, 재러드 켈레닉, 저스틴 던, 거슨 바티스타 등 5명을 보낸다.

메츠는 베테랑 2루수와 정상급 마무리 투수 영입으로 전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00만달러의 현금도 받아 카노에 대한 연봉부담도 덜었다.

2005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카노는 14시즌 통산 207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04, 3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48을 기록했다.

8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카노는 유력한 명예의 전당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으나 지난 5월 금지약물인 푸로세마이드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디아즈는 2018시즌 73경기에 출전해 4패(무승) 57세이브 평균자책 1.96을 기록했다. 시즌 후 최고의 마무리 투수에게 주어지는 마리아노 리베라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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