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득점'…NBA 르브론 제임스 '최악의 플레이'

in #kr-sports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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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덴버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117-85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덴버는 4연승을 기록하며 14승7패(서부 콘퍼런스 3위)가 됐고 2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11승9패(서부 콘퍼런스 7위)가 됐다.

덴버가 전반전을 58-5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에만 자말 머레이(15점), 폴 밀샙(16점), 후안 에르난 고메스(10점)가 41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전반에 12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공격과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특히 3점슛이 발목을 잡았다. 레이커스는 이날 3점슛 35개를 던졌는데 단 5개만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 14.3%로 덴버의 36%를 훨씬 밑돌았다.

제임스 역시 후반에 2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을 잃었다.

덴버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머레이가 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밀샙이 2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말릭 비즐리가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에르난 고메스(12점), 니콜라 요키치(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제임스는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마이애미 히트와 접전 끝에 115-113으로 신승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 토론토 랩터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2-114로 누르고 6연승을 질주, 18승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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