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6] 김미경 - 인생미답

woodaram (54)in #kr-series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북스팀을 즐겨하는 @woodara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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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삶의 소소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을 위한 답을 찾아내는 책 <김미경의 인생미답>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의 북스팀은 제가 한 권의 책을 읽고 제 나름의 키워드와 생각을 정리해보는 글로써, 독백체로 쓰여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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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게 미안해

내 몸한테 미안해지지 않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그건 내 몸을 움직이는 거예요. 내 몸이 있어야 할 곳. 좀 몸이 귀찮아진다 할지라도 씻고 화장하고 어딘가 나가고 그곳에서 또 경험을 하고 이렇게 내 몸에게 새로움을 자꾸 주는 거죠. 그러면 몸이 즐거워합니다.

창의성

저는 일어나서 오늘 뭐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날땐 나가버려요. 그래서 제 몸의 창의성 반경을 확 넓혀버리는 거죠. 한강에라도 가서 막 뛰어다니잖아요. 그러면 갑자기 반경이 늘어나면서 해야 할 일의 범위도 달라집니다.

꿈의 스포츠카

지금 이 시점에서 뭐가 나를 여기로 데리고 왔을까 생각해봤더니 그게 바로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좀 더 열심히 했을 뿐인 거 같아요. 그것도 몰입해서 막 열심히. 그랬더니 나의 취미가 그냥 자전거가 아니고 스포츠카가 돼서 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나만의 진짜 공부

외울 때까지 하는 게 암기라면, 깨달을 때까지 하는 게 공부예요. 이제 제대로 된 공부를 한 번은 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깨달음을 향한 나를 위한 공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최고의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여러분도 나만의 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바꾸려 하지 말고 쌓아보세요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예요. 과거는 그대로 두세요. 어차피 오늘부터 새로운 모양을 쌓아나가면 전체 의미가 달라질 테니까요. 과거는 달라지지 않지만 전체 의미는 달라지는 삶. 과거의 고난이나 아픔이 현재의 역사가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부터 다른 모양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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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슨 공부를 해야해요?”
“그냥,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그게 참 이해가 안 가잖아요. 우리가 공부하자, 그러면 무슨 공부를 해야하지? 이게 내 사업에 도움이 되나? 내 돈벌이에 도움이 되나? 아니면 내 마음의 양식에 도움이 되나? 아니면 영어를 공부해야하나? 이렇게 고민이 되잖아요. 근데, 그 분이 이야기하는 공부는 인생공부였어요.
그러면 인생공부에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 사실 인생공부에는 우연한 책 하나가 사람을 깨닫게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그래서 어느 날 책장을 바라보다가 오래된 책, 사놓긴 했는데 읽지 않았던 책, 5년 전에는 그 책의 귀중함을 몰랐는데 지금 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 이런 책을 발견했어요.
여러분도 오늘 그냥 책장 앞에 서성거려보세요. 그냥 오래된 책장 앞에서 얼쩡얼쩡 서성거려요. 그러다가 이거 어떨까? 하고 쓱 들춰봤는데 한 페이지가 읽히고 두 페이지가 읽히면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들어간단 말이죠. 그 활자들이 지금의 내 현실, 오늘의 현실과 마구마구 뒤섞여서 소화가 되기 시작하고 나를 깨닫게 하면 그것이 바로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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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 나를 아끼는 작은 시작들. 2부. 소소한 일상 속에 꿈이 있다. 3부. 가족은 나를 지탱하는 힘. 4부. 나이들어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의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권의 책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을 사랑하면서 나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부터 일상속에서 꿈을 찾는 이야기까지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는 소소한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공감할 내용들이 많다.

김미경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나는 그녀의 에너지가 좋고 나이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좋다. 말로만 멘토링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점이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도 많은 것들을 공감했고, 나를 되돌아보면서 읽었다.

요즘은 유튜브의 ‘김미경 TV'를 통해 그녀를 자주 만난다. 기존에 했던 대부분의 강연 영상 뿐만 아니라, 최근에 패션 쇼, 다이어트, 영어공부, 네 자매의 이야기 등 그녀가 도전하고 경험하는 일상들을 간접적으로 아주 많이 접하고 있다. 나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 중에 이렇게 활발하게 강연도하고 sns 활동도 하시는 스타 강사분이 계셔서 매번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언제든 어디서든 원하는 분을 미디어로나마 만날 수 있으니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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