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and ink wash #2 <동해 논골담길> 추억의 구멍가게...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This picture is "pen and ink wash" technology.
I described a small shop called Mukho Harbor on the East Coast.

이번엔 잉크워시 시리즈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실은 이 그림은 주말에 그렸었는데 별거 하는거 없이
자잘하게 할 일들이 생겨서 스팀 접속을 못해서
오늘 올리게 되었....
아무튼! 다시 열심히 댓글여행도 떠나고
그래야겠습니다:D

오늘 그려 온 그림은 동해 묵호항에 있는
"논골담길"을 캔버스에 담아봤는데요:)

동해 묵호항의 논골담길 "논골상회"

논골담길이란,
묵호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담화가 그려져 있는 골목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마을의 담에 그려진 묵호의 이야기는
이 지역 어르신들과 그림을 그린 작가, 그리고 여행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으로 벽화가 아닌
담화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잉크워시로 그려본 논골상회는
이 마을의 작은 "구멍가게" 였는데 문과 창문을 뺀
나머지는 다 그림입니다. 보자마자
끌려서 바로 그려본 것 같습니다.
어릴 적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었던 "구멍가게"에서
뽑기 좀 해봤을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네요:D
전 아폴로를 좋아했......

아무튼 그림과정!!

펜선 스케치는 기본 선만 깔아줘봤습니다.
그리고...그 다음부터가 문제였는데...
허공에다 붓질을 해보면서 고민하다가...

손가는대로 붓질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잠시 생각에 잠겼던 걸로
기억하는데요...음....
또...망쳤구나...라고
생각했던 타이밍있었던 것 같습니다:D...
못그리겠다 싶어서 다시 던져 놓을까 하다가....
이게 습관이 되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리다가 포기하기...)

그래도 디테일 작업을 하는 동안 몰입이 되어
이렇게 저렇게 완성은 시킬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엔 다른 그림을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스팀이 얼른 오르길 바라며...
시작되는 주말 잘 보내시길!!!!

Pen and ink was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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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보면서 이 언니 알고보니 피카손가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
벽 안에 의자가 들어가있는 입체파
뜻밖의 시공간 초월인가 했는데 원래 그런거였군ㅋㅋㅋㅋ
근데 묘하게 빠져들어 계속 바라보게 되는 그림이야!

나도 이 벽그림보고 속을뻔...ㅋㅋㅋㅋㅋ
묘하게 계속 바라봐줘서 의자가 그만보라고 전해 달...부끄럽대....
그리고 피카소끼가 충만한 건 나무꾼 너란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호항가서 전복뚝배기에 쏘주나 한잔 했으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물회나 동치미에 해장했으면...ㅋ
외국 그림을 볼 때나 기분이 넘 달라요..갈 수 있어서 그런가 더 정겹기도 하구 아련히 그려지기도 하구 ^^

전복뚝배기에 쏘주ㅋㅋㅋ저...이댓글 첨보고...OST 자동재생됐어요 미동님 >.<...
미동님 덕분에 좋은 드라마 잘봐서 여운이 오래갑니다...
그리고 ㅋㅋ봄님글에 댓글 남긴거봤는데...ㅋㅋㅋ..봄님과 같은 현상을 겪고 왔어요..

감동 대신 현웃?ㅋㅋㅋㅋ 웃으셨다면 다행이지요..ㅎㅎ
나의 아저씨 너무 울거먹는 거 같아서 이제 자제를 하려고 했는데..시험치신다기에..ㅎㅎ 좋은 한주 되세요 야야님~~~~~~ 태풍온데요!!! ㅋ

태풍 시원하겠다 ㅋㅋㅋㅋ미동님두 좋은 한주요! 경마장을 위해...>.<!!

와 금손이시네요. 색상 번짐이 예술이네요. 부럽

감사해요...많이 부족합니다... ㅜㅜ....고마워요 ㅠㅠㅠㅠ!!

뭔가 아주 정겨운 시골(?)풍경인것 같아 좋네요!!
그림으로 아주 멋지게 표현해 주셨군요~ 야야님^^

옛 풍경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그려본 것 같아요 독거님 ㅋㅋ....
주말 잘보내세요!! 곧 퇴근시간이 다가옵니다:)ㅋㅋ

공중전화가 소화기 같아요.ㅎㅎ

예전엔 저렇게 전화기가 컷죠 ㅋㅋㅋㅋㅋㅋ

분명 동해의 시골 동네구멍가게인데 왜 피렌체의 향기가 느껴지는거죠 ㅎㅎㅎ

음...근데 또 윗 댓글 써놓고 계속보니 뭔가 어린시절에 정말 골목 한 구석에 있었던 무너져가는(?) 구멍가게 같긴 하네요ㅋㅋㅋ

표현력 신기방기 ㅎㅎㅎ

무너져가는...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뉴위즈님 ㅋㅋ
저 어릴때 살던 동네에 있던 작은 구멍가게도..(커서보니 진짜 엄청 작아서 놀랐던 기억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ㅋㅋㅋ

크...! 추억의 구멍가게!? ㅎㅎㅎㅎ 전화기도 그렇고 추억의 디테일!! 크...!!!!

크.....아침부터 얼큰한 걸로 해장하고 싶은 느낌이...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큰한 추억의 라면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푸라면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콩나물 기본옵션...

붓질이 예술이세요.
먼가 항구의 투박함이 느껴지는
그런 터치감이 느껴진다고 ㅎㅎ 할까요 ~

붓질은 아직 미숙하지만
그렇게 느껴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당 뽀돌님 ㅜㅜ ㅎㅎ

볼때마다 역시 대단하심!!! 너무 멋있으세요!! 근데 궁금한것이 디지털로 그리시는건가용? 아님 직접 붓으로???

붓이요!! ㅋㅋㅋㅋ지누킹님 피부관리법 좀 공유해주세요 ㅋㅋㅋㅋㅋ30대 후반의 잘생겨지실 분이시라그런가 광나던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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