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일상 #45 (Ho Con Ruy라는 호수에 가다.)
안녕하세요.
뉴비 @suddenly12 입니다.
어제는
제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3군에 Ho Con Ruy라는
작은 호수에 갔어요.
한국 분들은
잘 모르는 곳인 거 같은데,
보자마자
평화로움이 확 느껴졌어요.
호수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고요한 분위기에요.
호수 주변에
주전부리도 팔고 있었고,
거의 현지인들만 보였어요.
호수 앞에
살짝 걸터앉아서,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여길 왜 이제 알았을까??
앞으로는
좀 멀더라도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도
가끔씩 방문해봐야겠어요.
한 30분 앉아있었나??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ㅎㅎ
이럴 줄 알고
가방에 우산을 챙겨왔지요.
하지만
비 오는 양이
어마 무시해서,
호수 옆에 있는
Phuc Long이라는
유명한 카페 체인점에 가서,
밀크티 한 잔을 먹으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어요.
보통은
소나기성으로
많이 내리던데,
어제는 웬일로
비가 지속돼서 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네요. ^^
이상 나름 운치 있는
토요일을 보낸
뉴비 @suddenly12이었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풀보팅 이벤트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