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재즈곡 #53 / My Favorite Jazz Song #53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Stella By Starlight'

재즈 연주자들이 잼세션(Jam Session)을 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고, 좋아하는 곡이다.

잼세션이란,
보통 재즈클럽에 처음 만나는
연주자들(드러머, 기타리스트, 피아니스트, 보컬리스트, 베이시스트 등등..)이
연주할 곡과 기본적인 포맷(Key, Tempo, Rhytmn etc..)을 정한 후,
즉흥적으로 앙상블을 하는 것을 말한다.

재즈의 연주 패턴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프로페셔널한 연주자들이라면
이러한 즉흥연주는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놀이와 같은 것이다.

나도 이 곡을 연주하길 좋아했었고, 특히 잼 연주 때 즐겨 연주했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이 곡을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Keith Jarrett'을 통해 들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그는,
오랫동안 한국 내한을 고사하다가
8년전쯤인가 한국에 첫 내한을 해서 내 주위 뮤지션들도 굉장히 설레여 했었다.

그의 연주는 언제나 완벽하고 아름답지만,
연주할 때의 요상한 자세와,
그가 내는 기괴한 음성은 아직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로는 탑인 그의 연주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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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충만. 혼자서 진 한잔 하면서 들으면 최고일 듯하네요.

재즈음악과 위스키는 뭔가 궁합이 맞죠. :)

They say risk only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 are doing.

잘듣다 갑니다 ㅎㅎ

잘 들으셨다니, 기쁘네요.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보팅 꾹누르구 가용ㅎㅎ

재즈 특유의 즐기는 느낌이 묻어납니다.

네. 정말 어메이징한 피아니스트에요. :)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비오는 날씨에 너무 잘어울리믄 곡이네요
피아노의 재즈화성은 들을때마다
참 오묘한것같아요

처음에는 불협으로 들리는 화성들을 많이 느낄 수 있지만,
조금만 적응하면 점점 그 오묘한 사운드가 좋아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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