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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10 위로에 드는 감정

in #kr-series6 years ago

오 Dawson's Creek 처음들어봐요.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그런 사람들 간혹 마주칠 때가 있죠.
누가봐도 영혼의 짝이고 둘이 사귀고 연인이 되어야 마땅한데도 그 둘은 꼭 사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하는 이야기.
예전에는 제가 괜히 더 안타깝고 그건 아닌 것 같고 무언가 잘못된 것만 같았죠.

가끔 어떤 이야기에서 결국 돌고 돌아 둘이 사랑하기도 하지만 영원히 연인이 아닌 경우도 많죠.정답은 없겠죠.

집요정님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소울메이트 비스무리한 남자를 만나야만 견딜 수 있는 사람인 줄 알았죠.
그러면 참 좋겠지만 그게 아니고도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겠구나 배워가는 중입니다.
지금 저 미드를 보면 전 충분히 결말을 납득을 하면서 볼게 될지 아니면 역시 안타깝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슬퍼질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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