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가제본을 받고 멘붕상태

in #kr-series11 months ago

독립출판 서적의 경우 제작과정을 단순화하면 4단계로 구성된다.

원고집필 - 출력용 원고 완성 - 가제본 만들기 - 인쇄 or 출력

소량용 인디고 출력이든 대량 부수를 찍어내는 옵셋이든 책을 진짜로 만들어내기 전에 책을 1부수 미리 만들어보는 가제본은 필수이다.

원고 완성은 지난 주에 일찌감치 끝냈고 여유롭게 지냈다. 독립출판은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가제본을 만들기 전 표지와 내지로 사용할 종이를 골라야 하는데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해서 충무로의 '뛰는 사람들'이란 곳을 방문했다. 샘플 종이가 있어 직접 손으로도 만져보고 두께도 가늠해볼 수 있다.

인디고 출력의 경우 종이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아 미리 어떤 종이가 있는 지 적어갔다.
딱 가서 보자마자 랑데뷰나 몽블랑 같은 종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고 스노우 같은 미끌거리는 촉감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린넨커버에 반해 이걸로 해야지.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값이 2배로 띄는 지라 빠른 포기. 결국 표지는 랑데뷰 240g 울트라, 내지는 랑데뷰 105g으로 결정.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가제본을 신청했다. 얼마나 아는 게 없었냐면 제본 사이즈와 편집 사이즈가 뭔지도 몰랐다.
완성된 원고는 제본 사이즈로 여유가 없었다. 그때부터 조금 불안하기는 했다. 새벽에 출력 의뢰를 넣었는데 9시 땡하자마자 알래스카 인디고의 직원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확인했다. 처음이라 이렇게 원고를 작성해도 되는 지 모르겠다고 묻자 확인 후 연락주신단다. 생각보다는 정상적(?)으로 작업한 기분이 들어서 다음날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어제 오후 4시경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충무로로 달려갔다. 엽서와 가제본물을 받아들였는데 약간의 멘붕.
일단 인쇄 상태는 엄청 좋았다. 색감 표현도 나쁘지 않고 종이질도 맘에 들고 확인하고 가란 말에 인쇄소에서 작업물을 다 확인한 후 집으로 나섰다.

집으로 가는 지하철 내내 책을 붙들고 속상한 마음에 자신의 게으름(?)을 탓했다. 원고를 만들면서 프린터기가 없다는 이유로 인쇄 후 폰트 사이즈 등을 확인해 보지 않은 자신의 게으름을.. 남자친구에게 속상함을 토로하자 남자친구는 처음이라 그럴 수 있다며 가제본 그까지껏 다시 한 번 해보라며 나를 위로했다.

영혼의 간식 떡볶이를 2인분을 사들고 놀면뭐하니를 다운받아서 보면서 잠시 현실도피... 스트레스 받는 상태라 뭘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좀 쉬어야지.

한 50분쯤 봤을까. 미련이 가득한 여자처럼 시선이 책에서 떠나지 않았다. 다시 원고 재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여백을 늘리고 폰트 사이즈를 재조정하는데 배열이 다 흐트러졌다. 다시 작업하는 건 상관없는데 처음 나름 딱 떨어지던 배열이 흐트러지자 꽤나 속상한 상태.

12시가 넘었고 몸이 힘들어 자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또 밤이 되서 그런가. 밤에 다시 펼쳐보니 책이 괜찮은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뭐지;;;;; 보다보니 정이 드나...

혼자 고민하며 머리 끙끙 싸매다가 스팀잇에 조언을 구해본다. (물론 결국 원하는대로 하겠죠....)


일단 표지에요. 조금 더 깔끔하게 흰색 선을 제외하고 크게 변화되는 건 없을 예정이에요.


책 사이즈는 13x18 cm에요.


이제 문제의 내지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될 지 모르겠는데 글자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안쪽 여백이 부족했더라고요. 책을 적당히 피면 글자가 안 보여서 찾아가며 읽어야 할 판. 가독성이 심히 걱정됩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비슷한 페이지의 책에 비해 랑데뷰로 제작하다보니 더 두껍고 더 무거워요. 이 종이의 질감을 좋아하고 작업물 결과도 맘에 들긴 하지만 휴대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좀 더 얇게 제작을 하는 게 좋을 지 고민이 되요.

비교해서 보기 더 수월하라고 제가 좋아하는 '퇴사는여행'책과 비교샷 거의 페이지수가 동일해요.



고민을 정리하면 이렇게 되네요.

  1. 글자 크기를 줄일 것인가?

  2. 글자 크기(현 나눔고딕 10pt)는 유지하되 책 사이즈를 늘려 안쪽 여백을 늘린다.

  3. 종이질감을 포기하고 더 가볍게 갈 것인가?


제작한 엽서도 보여드릴게요. 너무 미니미한가란 생각도 들어요.(14x7.5) 거의 책갈피 사이즈.
여기서 0.5cm 정도 세로만 늘릴 계획이에요. 사진 사이즈 때문에 규격사이즈로 제작하면 예쁘지 않더라고요.
사진 하나만 변경할 계획이에요. 너무 어두운지라

-_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독립출판은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헤매는 것도 많네요. 재밌지만 역시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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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고물님 책 나와용???? 대박~~ 근데 글자를 줄이든, 여백을 줄이든 지루한 작업의 반복이 엄청나게 힘드실텐데 ㅠㅠ 하지만 수정하신다고 생각하고 제 정보를 좀 나눠드릴게용~

  • 일단 나눔명조든 나눔고딕이든 일반적인 폰트보다는 1포인트 정도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눔폰트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눔체를 쓸 땐 9나 8.5로 줄입니다. 디자인을 고려한 도서들은 활자가 주로 살짝 작다싶을 정도여야 예쁩니다.
  • 전체 여백은 많을 수록 예쁩니다. 모니터는 배젤이 좁을 수록 넓게 보이지만 책은 여백이 넓을 수록 덜 답답해 보이거든요
  • 예쁘게 하시려면 글자간격은 줄이고(-4~7pt) 줄간격은 늘려야(2pt) 합니다.

하지만 저 작업을 일괄해서 틀어지는 판형들 고칠생각하면 ... 아이고... ㅠㅠ 암튼 좋은 책 예쁘게 만드시고 얼른 책으로 만나뵙게 되기를 기다릴게용~~ 표지도 편집도 벌써 너무 예쁩니당^^

와 이거 일이였으면 정말 귀찮고 화났을 것 같은데 요새 계속 며칠 째 잠못 이루며 작업하고 있는데도 행복하네요. 오늘은 일찍 자려고요.

나눔체가 1정도 크군요. 글자를 줄이려고도 해봤는데 여러모로 고민한 결과 원래 느낌대로 크게 가되 자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여백을 확보중입니다. (어제 작업 다 해놨는데 오늘 다시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세 번째에요.)

완전 초보인데 많이 배우고 있어요 수수님 글을 처음부터 보았다면 좋았을 것을 ㅋ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알찬 답변 감사드립니다.

노가다도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붙네요 작업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의 좋은 조언이 있었고 카오스 상태를 지나 안정기. 결국 제가 좋은 대로 작업하고 있는. 열심히 작업하고 가제본 나오면 또 포스팅 전할게요. 정말 감사해요 ㅠ ㅋ 너무 신나서 댓글달았네요 :D

저도 고물님 책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렙니다. 고물님의 글은 늘 기대보다 이상이거든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힘내시고 좋은 책으로 만나뵙게 되길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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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이라지만, 책이 나왔군요!
조언은 못드리지만 응원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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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님 감사합니다. ㅠㅠ

잘 모르지만... 랑데뷰 재질은 두꺼울 뿐더러 너무 비싸지 않나요. 그냥 표지로만 사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일단 두꺼운 건 확실히 맞고요.ㅎㅎ 비싼 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그렇게 또 엄청 비싸진 않더라고요. 종이 차이에 따른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휴대성이 너무 떨어져서 좀 더 얇은 종이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ㅠ 의견 감사드립니다!!

으으으아아 속상해요~!
토닥~ 토닥~ 토닥~

짠~! 하고 다시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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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 -_ㅠ 초보자가 한 번에 짠 잘되길 바라는 게 욕심이겠죠. 욕심을 내려놓고 다시 심기일전을 그 전에 피드백을 많이 들어보려구요. 감사해요 블루엔젤님!

책 사이즈를 조금 늘여도 여백의 미를 더 갖게 되어 좋을거 같아요~💙

다른 책과 달리 책장에서 튀어나오니 쏘옥 손에 들어올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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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괜히 막 튀고싶은 이 마음?.. ㅋ
그런데 글자 너무 커서 징그러워서 결국 수정 들어갔어요 블루엔젤님 정성스러운 댓글 감동감동 >_<!!

잘 되길 함께 응원합니당~💙

파아란 책 표지 완전 맘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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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자간이나 장평만 살짝 줄여서 여백을 늘리는 것 가능하지 싶습니다.
축하합니다. ^^
개인적 의견이지만 고딕체 좀 딱딱하지 않나요? ^^

제가 딱딱한 인간이라 고딕체를 좋아하나봐요 ㅋㅋㅋ 근데 뽑아놓고 나니 나눔바른펜체가 예뻐서 이걸로 수정하려고요 raah님! 조언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글자크기는 줄여서 작업해보려고요 다시 의욕이 불끈불끈 +_+!

우선 결과물 축하?드려요. 처음부터 잘됐으면 나중에 터졌을거 같애요. 화이팅^-^

오늘 2차 가제본 받으러가는데 제발 이번엔 괜찮은 녀석이기를
미미별님 덕에 한 번 더 화이팅 !ㅋ

오 출판이 눈앞이로군요! 어디서 책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어머! 백년만에 sleeprince님이시닷! 반가워라 더운데 잘 지내시나요?ㅎㅎ
다음주 텀블벅 펀딩 진행할 예정이에요. 스팀잇으로 소식전해드릴게요 :D

뒷표지에 축사를 넣고 싶네요 ㅎㅎ

우와 축사!!! 영광이죠 ㅎㅎ!
아마 이번책은 뒷표지에 깔끔하게 아무것도 넣지 않을 것 같아요
날개부분에 이웃님들 댓글을 넣을 생각이에요

그러게요 모아서 넣으면 예쁠 것 같아용~~~

영웅의 여정엔 고난이 따르는 법! 출판은 몰라 조언은 못 드리고 응원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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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영웅이라니.
뭐든 좋은 걸 해보려 할땐 방해나 시련(스스로 자초한 것이지만)이 오는 것 같아요. 다시 또 텐션 높여서 즐겁게 작업드립니다. 룸구님 고마워요 +_+! 룸구님 댓글보고 업업되었어요

오~~~ 대단하십니다. 한 권 예약할게요.

으헛 감사해요 ㅠ!!

독립출판은 저도 어려워서 잘 못하고 있는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주변 지인 중에 여행기를 독립출판한 친구가 있는데 연결해드릴게요 ㅎㅎ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teemzzang

스팀짱 공지사항으로 스페인어 능통자를 찾고 있는데, 혹시 잘하신다면 신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오오오오오 진짜요? ㅋㅋㅋㅋㅋ 어떤 분이실 지 궁금합니당
ㅋㅋㅋㅋㅋㅋ..... 스페인어 능통자에서 말문이 딱 막혔어요 ... ㅋ 가능은 한데 능통까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rbaggo님! 저의 귀인이시군요

엇 그럼 물어보고 답변 드릴게요!

저도 고물님 추천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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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자세히 읽어보니 임기가 9월까지네요. 제가 9월에... 신혼여행을 갑니다;; 반 이상 활동이 불가능한지라... 말씀은 감사하지만 다음기회에 도전해보는 걸로 할게요 물어보지 않으셔도 된다는 -_ㅠ 글을 이제 봤네요

헉 ㅠㅠ 그렇군요. 신혼여행+_+! 축하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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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님 제가 독립출판을 통해 책을 내었던 여행자 지인과 출판업계에서 일했던 친구한테 각각 물어봤는데요. 여행자 지인은 디자인 관련한 일은 친구가 도맡아 해줘서 모른다고 했고, 편집일 하던 친구는 위의 사진처럼 답변을 줬어요ㅎㅎ

어머나 ㅠ 감사해요 오늘 수업 끝나고 집에가는 길인데요 ㅋ 수업 같이 듣는 분들은 이 사이즈 이 폰트가 좋다고 하셔서 진짜 카오스 혼돈의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입니다 밤샘작업해보려고요 너무나 감사드려요!!

도움이 되셨기를요 ㅎㅎ

멋진 일입니다. 마냥 부럽...
그런데 글자가 크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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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크기도 줄이고 여백도 늘리고 글자체도 바꿨어요! 스팀잇 이웃님들 덕분에 더 예쁜 책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당 헤헤. 가제본 다시 맡기려구요 :D

축하드리고 정말 멋지네요! 가제본의 아쉬움은 앞으로 낼 수많은 책들에 앞선 시행착오라고 생각하세요^^

어어 blockchaninstudio님 감사합니다 >_< 생각해보면 처음이니 그럴 수도 있는 건데 왜 그토록 시무룩했는지 ㅋㅋ (책을 받아들고. 아냐 내가 만든 책이 이렇게 무서울 리 없어하며 현실부정했어요.) 시행착오를 통해 더 예쁜 책 만들어볼게요.

책 이쁘네요 여백하고 두께가 걸리시는 것 같은데 잘 해결되길요!

헤헷. slowdive님이 예쁘다고 말씀해주시니 행복해요.
네. 여백이랑 두께 잘 조절해서 좀 더 예쁘게 만들어볼게요 :D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글씨가 크면 좀 옛날 서적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근데 글자 크기를 줄이면 편집을 다시 해야하는 고충이.. ㅠ

사실 감이 없어서 ㅋㅋ 이렇게 크게 나올 줄 저도 뽑아보고 놀랐어요. 옛날 서적 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요.

편집은 이미 2/3 정도 해놓은 상태에요. ㅎㅎ 괜찮아요 ㅠ 각오했던 일이거든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옛날 서적의 느낌이 좋더군요. 저와 같은 사람도 있을 거예요. 이북이 아닌 다음에서야 종이책은 다소 복고풍적인 요소가 있으니까요.

아닛, 👀) 여기가 고물작가님 블로그인가요?ㅎㅎㅎ 이제 책으로 뚜둔 나왔군요 두근두근♡♡

찡님! 네네네 드뎌 책이 나오기 직전 입니당 ㅋ 두근두근 작업해보니 재밌네요 찡님도 그림책 만드세용+_+!!!

와우, 정말 예쁜 책 기대하게 되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헤헷 감사합니다 gluer님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가제본이 다시 완성되면 찾아뵐게요:D

책이 나오는군요? 축하드려요. 기대가 무지 크셨던 만큼 약간의 실망도 있지만, 그래도 뿌듯함도 있으실 듯.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어떨지 잘 상상은 가지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글씨를 선호해요. 여백은 꼭 종이 낭비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양쪽 여백을 늘리는 것은 선호하지 않아요. 종이는 가벼울수록 좋겠지요. 평생 두고 두고 볼 책이 아닌 다음에야 종이질이 뭐 대수겠어요? 물론 작가분께서는 자신의 책을 독자가 여러 번 반복해서 읽기를 원하겠지만... 그것은 참 쉽지 않을 거예요. 요즘은 휴대성을 많이 따지는 듯 해요.

글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내용을 얼핏 읽어보니 상당히 흥미롭겠어요. 문장도 쉽고 간결하면서 구성도 몰입도 있게 진행되는 듯 해요. 기대가 되는군요. 역사 남성과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다루는 소설인가 보군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일러스트가 아니라 엽서 형식의 사진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책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에 대해 더욱 현실성을 부여할 것 같아요. 마치 실화를 고백하는 듯하겠어요.

평생 두고 두고 볼 책이 아닌 다음에야 종이질이 뭐 대수겠어요?

ㅋㅋㅋㅋ 맞습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휴대성도 아주 중요합니당!

저 역시 가벼운 책을 좋아합니다- 종이는 가볍게 글자 크기는 그대로 자간은 두고 여백은 아주 많진 않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편집했습니당 (지극히 주관적 관점)

참고로 소설이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거의 80%이상은 실화이고 20%는 기억의 왜곡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화자는 저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화의 고백이랍니다.

모든 분들에게 재미있거나 유용할 책은 아니지만 책이 세상에 나오고 싶다고 울부짖기에 책 님의 명령대로 책을 만들게 되었네요 ^_^

ㅋㅋㅋㅋ 마이님 댓글보고 풋 웃었네요
가제트는 취급 안한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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