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알리기 프로젝트] - 시작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천하제일연재대회 글을 보고

와.... 이건 너무 좋은 기회다....핡....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대회 덕분에 '나'라는 스트미언의 글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연재를 하는 동안 집중해서 연극을 알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연극쟁이거든요

앞으로 쓰게 될 글은

1.연극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은 아마 연극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 아닐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연극은 솔직히 비주류 예술 분야이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괜찮은 연극을 찾을 수 있고
극단의 스타일, 극장의 성격에 관해 분류를 한다면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연극에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가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종류의 글을 몇개 쓸 예정입니다

2.강추! 연극인이! 추천해주는! 대학로! 맛집!
(은 훼이크 사실은 다 술집 맛집은 구글링)
저희도 가던 곳만 가서....
사실은 잘 몰라요....
저도 대학로에 몇 년씩 그리고 선배들은 더 오래 있었는데
저희도 봉구비어 가요

봉구비어 짱

그래도 자주가는 술집 중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괜찮은 술집 몇 군데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3.연극 추천
제 글을 몇 번 읽다보면 자연스레 연극과 친숙해지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저와 친숙해지고 그러다가 사랑해

잡아라 의식의 흐름

여튼 그렇게 연극과 조금 익숙해지신 분들
이미 사랑했더... 익숙하신 분들은
제 개인적인 욕망 가득 담아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꽤나 대중적인,
그리고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또 내가 기대되는,
아니면 내가 봤었던 공연이 재연 삼연이 올라가는,
그것도 아니면 내가 나오는♥
여러가지 작품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4.잡다한 글
제가 이때까지 써온 몇 안되는 글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일기장처럼 짜증 퍼붓고 혼자 즐거워하고 그러다 욕하고
그러다 천하제일연재대회 짤리고 화나서 또 일기장에
천하제일연재대회 욕하고 그러다가 다운 보팅 당하고
그러다 스티밋 접고 그러다 집에서 쪼그려서 울고....

....

여튼 이런 연극에 대한 잡다한 글들 쓰려고 합니다....

5.7월 7일
제가 매번 글을 쓰려고 하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했던 글이 페미니스트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패기롭게 막 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나는 쫄보다

너무나도 조심스럽고, 응원하면서도 위화감과 이질감이 조금...
그리고 제 스스로도 맞다 틀리다에 대한 판단이 서질 않아서
몇 번을 쓰고 그리고 또 많은 분들에게 생각을 묻고
대화를 나눠보려고 했지만

역시 나는 쫄보 >_<

글 쓰는 게 좀 두려워서 계속 미뤄뒀습니다
근데 7월 7일에 대학로에서 페미니스트 시위가 있다고 하니
한 번 보고 나서 느낀점을 공유하고 위험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러니까

연극을 인생에서 한 번도 본 적 없으신 분

[아무개] 아 그래... 이 지구에는 연극이라는 게 존재하지...
[나] 그럼요 세상에나 그런게 있더라구요
(육신을 다해 온 우주의 슬픔을 느낀다)

표팔이들이 파는 연극들만 보고 다른 공연 본 적 없으신 분

[표팔이] (가벼운 톤으로 또는 귀찮은 톤으로) 예매하셨어요~?
[아무개] (당황하며) 어... 아니요...?

(암전, 상황은 연극이 끝난 후가 된다)

[아무개] 어머... 자기야 너무 재밌다! 우리 뭐 먹으러갈까?
('뭐 먹으러갈까'에 대한 글)
(근데 이때는 뭐 먹으러갈까 물어봐도 됨)

여자친구가 연극 보러가자고 데리고 다녔는데 헤어지신 분

(실제로 연극, 뮤지컬 관람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아무개] 연극 너무 보고 싶은데 뭘 봐야할지 모르겠어!
[나] 내가 당신의 여자친구가 되어줄게요. 갸륵

내가 출연한 연극을 본 적 없으신 분?

[나] 젠장

은 모두 꼭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을. 내 글을 읽으면 연극과 친숙해지고
그렇게 더읽다보면 나와 친숙해지고 그러다보면
사랑해


다시 읽어보니 욕심이 과한 글. 무리수 한가득.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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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연재대회 축하드려요!
저도 참가자로서 다른 참가자분꺼 구경왔어요
앞으로 재밌는글 많이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글을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헤헤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생각해보니 살면서 연극은 몇 번 본적이 없네요~
연재해주시는 글 보면서 연극에 대한 셀프 뽐뿌를 해보겠습니다^^

그쳐그쳐 역시!
제가 좋은 연극 추천해드릴게요!
후회하실 일 없을 겁니다
헤헤

연재대회 참가 축하해요:) 저도 시사상식 연재로 참가하고 있어요. 같이 힘내서 글씁시다 ㅎㅎ

안녕하세요!
좋은글 같이 써요
팔로우합니당~

글은 생각이 쌓일수록, 많이 써볼수록,
점점 쉽고 자연스럽게 쓰인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보다도 중요한건 '진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쪽에 종사하시는 스티미안분은 처음 뵙네요.
종종 들러 연극에 대해 배우고 가겠습니다.

연재대회 완주를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hano 님! ^^

감사합니다!!
많은 연극관련 글을 올리겠습니다
글도 좀 더 정리될 수 있도록...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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