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4. 어쩌다 이렇게 까지..
"맑은 공기? 맑은 물?" 아마 어렸을 때, 항상 들어 왔던 "삼천리 금수강산~" 이 바로 우리나라가 아니었나 합니다. 도심지에 거주하면서, 공기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어, 물도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어, 라고는 하지만, 먹을 것, 마실 것 등과 함께 정말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들에는 장난 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래 봅니다. 적어도 아이들이 커가는 환경에서는 말이죠.
특히나 벌써 잊혀 질만한 일이었던, 수입차 제조회사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은 이미 기억 속에서도 사라진게 아닌가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10년 넘게 매연이 많이 내뿜는 차량의 규제활동, 개선활동을 꾸준히 하였고, 전국적으로는 모든 시내 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바꾸는 등의 노력을 했음에도, 중국발 황사에, 꾸준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점점더 심해져만 가는 느낌입니다.
정말 일도, 삶도 잠시 멈추고, 아이가 자라는 환경이 사진 처럼 숲과 나무로 울창해서, 보기만 해도 마시고 싶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갈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도 스쳐 가네요..
정신을 차려 보면, 다시 도심 속 한가운데의 생활입니다. 혹시 공기청정기 사용하시나요?? 처음 출시 했던 당시만 해도, 뭘 이런것 까지 필요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이미 지갑을 열였고, 고가의 제품을 구매까지 했습니다. 거실 한켠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와 가족을 위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가 하는 살림활동~!!
- 매일 아침에 날씨 확인과 함께,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정보를 확인
- 일 1회 이상 자연환기를 하거나 강제순환기를 구동
- 가능한 자주 (실제는 격일) 청소기로 깨끗하게..
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하나 더 활동을(아이템)을 추가 했기에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인 날씨 등 공기질 정보 확인은 네이버나 기타 많은 App을 활용하면 손쉽게 가능하니, 사실 특별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비오나 오지 않나 확인 하기 위해서라도 확인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 일상이니 말이죠.. 그렇다면 자연환기나 강제 순환기의 구동은 어떨까요???
이런 의문 안드셨나요?? "밖에 공기가 좋지 않으면, 환기 시키면 더 않좋아 지는거 아냐?? " 라고 말이죠.. 항상 저도 이부분에 큰 의문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내의 공기질을 알고 싶은데, 고가(?)로 구매한 공기청정기는 미세한 소음이.. 은근 신경쓰여서 항상 전원을 켜둘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안이 작은 휴대용 측정기 등을 구매해 볼까도 해봤는데, 뭐 그정도 까지 유난 떠나 싶기도 하고..~ ^^;
(거실 한켠의 공기청정기...)
(구매를 고려 했던 휴대용 공기질 측정기...)
일단 공기질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기질을 좋지 않게 하는 가장 주범, 먼지에 대해서 최대한 없애기로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말이죠..) 아이들이 뛰다나거나, 활동하는 것을 못하게 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자주, 그리고 좋은 청소기를 사용해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청소기는 가볍도 브랜드도 있고 하면 좋겠지만, 그 보단, 미세먼지와 같은 흡입(빨아들이는 힘)과 필터 후 배출되는 능력(보통 청소기 뒷편으로 다시 배출되는 공기내 포함된 먼지 등)을 고려 합니다.
자세히 보면, 이런 마크가 있습니다. 뭐 독일에서 인증해 줬으니깐?? 이라기 보다는 국내 기준이 있음에도 제조사 들이 해외인증을 자랑하는 것 보면, 여튼.. 등급이 있습니다. 100만원짜리 다*슨 이든 국내 유명 브랜드이든 상관없이 모두 이런 기준들을 표시 하고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셔요~ 비싼거 뽀대는 나지만, 어짜피 좋은 것 사실꺼면,~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필터들 (스폰지 같은).. 거쳐 걸러지는 등급 입니다. 보통 H13, H14 이렇게 표시 되는데 높을 수록 좋습니다.
(보통 같은 기능이라면 13과 14등급의 차이가 유선청소기 같은 경우 약 10~20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배출에 대한 표시 의무가 포함되었으니, 이것도 확인해 볼만 합니다.
청소도 하고, 강제 순환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실내 공기질을 좀 편하게 알고, 정말 필요할 때만 공기청정기를 잘,,~ 적시에 틀을 수는 없을까? (매일 켜두면,,소음에..ㅠㅠ) 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하나의 아이템을 장전했습니다.
IT분야에 익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IoT 기기 들이 집안 구석구석 즐비한 통에, 하나더 추가 한 꼴이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일정 수준이 되면, App으로 알람이 오기도 하고, 위에 보이는 LED에서 색으로 표시해서 좋고 나쁨을 표시해 주기도 합니다~
"공기청정기도, 공기질 알림이와 같은" 정말 좋은 제품들이 삶을 도와주고 편리하게는 하지만, "어쩌다 이렇게 까지.. 살아 숨시는 우리의 삶의 공간이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정말 국가든, 정부든, 규제기관이든 기업이든 개인까지도, 후손, 후대에게 빌려온 자연을 회손하지 말고 그대로 돌려 주어야 하는 약속을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 : 숲-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cheongsong&logNo=221046213645&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등급-cfile2.uf.tistory.com/image/2159BA4254EAFE5427BB8A)
항상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론 청소나 좀 열심히 하지 라고 자책합니다;;; 기계 사기전어 전 청소먼저ㅜㅜ
@redpiano 님 이미 잘 하실것 같은데~ 너무 자책하진 마셔요~ ^^
지금 일단 청소 한번 하시는 걸로~ ^^
Cheer Up!
불과 10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생소했었는데 이제는 매일 체크하는 날씨만큼 중요한 정보가 되었네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점점 더 얼마나 안좋아질까라는 두려움이 교차하네요,,,
안타깝습니다. 날씨 만큼이나. 항상 체크 하는 정보다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ㅠㅠ
동쪽으로 이사 가고파요 ㅋ
저도 가능만 하다면~ 동쪽으로~ ^^;
여유가 있어 본적인 없지만, 지금은 시간도 여유도 다 부족 하네요. ㅠㅠ
대단하시네요. 사실 전 미세먼지같은 건 별로 신경을 안 써서요~^^ 그냥 공기청정기 몇번 켜주기만 하고 있는데...엄청 꼼꼼한 성격이신가 보네요~
ㅎㅎㅎ, 제가 그리 꼼꼼하지는 않아요,, 저도 게으름 엄청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느러져 있을 수만 있다면~ 뭐 부러운게 있을까요~ ^^;
저도 제작년인가 큰맘먹고 다이슨 삿는데 확인해봐야겠어요~
나중엔 공기도 사서 숨쉬는 세상이 올거같습니다. 예전에 얼핏 알프스 같은데 공기인가 보관한다고 하는걸 본거 같은데...안타까워요 우리 자식들이 실제로 겪을지도 모르니 ...
아마 국내 시판하는 다이슨은 비싼 만큼~ 우수한 등급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확인해 보셔요~ 99.999 이상이면 좋은 등급으로 보더라구요. 99.97 이나 99.9 는 아래 등급..
공기질이 정말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규제와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합니다.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okingpapa 님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pys 님.. 항상 @pys 님의 유익한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
특히 아이가 있으면 더 신경이 쓰일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yhappycircle 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