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집단사고, 이성의 도구화, 귀스타프 르 봉, 에드워드 버네이즈

*'집단사고(groupthink)'란 무엇인가?
어빙 제니스(Irving Janis) 에 의하면
간단히 이야기해서 특정집단이 개개의 다양성과 개인적생각을 무시하고 집단이 똑같은 한가지 사고만하려는 특징을 가르킵니다.

즉 특정 집단의 사고가 일방적으로 흘러 비판적사고가 결여되게 됩으로써 부정확한 결정을하게 이르게 되는것을 가르킨다고합니다.

이런 집단사고의 폐해(弊害)가 다른국가에 비하여 .....한국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집단사고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위험하고 부적절해 보입니다.

*'이성의 도구화' 혹은 '도구적 이성'란 무엇인가?
아드로노가 쓴 '계몽의변증법'에서 이 이야기를 본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특정 목적을 위해 인간의 이성을 도구적으로 사용되게 만들거나 그렇게 되게끔 훈련 하는것을 가르킵니다.

현대사회의 학교나 기업....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인간을 노예비슷하게 전락 시키는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관련 어록들--------------------------
군중은 진실을 갈망한 적이 없다. 맞지 않으면 증거도 외면해버리고
자신들을 부추겨주면 오류라도 신처럼 받는 것이 '군중'이다.
그들에게 환상을 주면 누구든 지배자가 될 수 있고
누구든 이들의 환상을 깨버리려 들면 희생의 제물이 된다.
-귀스타프 르 봉 (Gustave Le Bon) -

선동으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요제프 괴벨스

우리는 스스로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거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지배를 받는다
-에드워드 버네이즈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잡설-

학교(공교육,초중고)에서는 왜 이런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것일까요? 민주주의사회 구성원이라면 꼭 배워야할 지식들 같은데....
낙오자 어쩌구하면서 공부강요하는 선생님들이 기억나네요..........
그 공부라는게 결국엔 사회에서 이성을 도구적으로 이용당하거나 혹은 이용하는 위치에 가기 위해 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좀 더 행복하고 나은 사회와 삶을 위해 했던것일까요???

한국사회와 경제가 짧은 50년정도에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것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도올 선생이 말했던 것처럼 유교적 기반이 강했던 것이 큰 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입다.
유교의 특징중 하나가 다른 지식이나 사상이 크게 문제가 없으면 받아드리는데 포용적이거든요.
민주주의나 자유시장경제체제 라는 것 역시 유교적 정치철학에 오히려 과거 군주식정치보다 더 맞을 수 있다고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교에서 선망하는 요,순의 정치가 군주식보다 민주주의나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된것을 믿게 만드는 것이죠
가령 역사가 계속발전되고있고 지금의 정치,학문등이 가장 진보된 학문이라던가.......
대중이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그것을 고집하고 있을 수록 속이기 쉬어지고 조종하고 선동하기 쉬어 질 것입니다................

미디어엔 온갖 이성을 마비시키고 신경을 자극시켜 마약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가득하고
학교란 곳에선 학생들의 비판능력과 사고능력을 항상시키려하기보다 특정 지식의 특정 답만을 강요하고....
그나마 이런것들에 미련 않갖고 안 휩쓸리려 노력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설자리도 없고 살기도 힘들게 되고................
가족이란 공동체의 의미는 사회구조상 분열되어가고
남여의 사랑과 부부의 정은 음란하고 퇴폐적으로 흐르게되며.
선생이나 조직의 리더들은 자신들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아랫사람을 이용하고 노예처럼 부리려하니.......

그냥 써본 글이라 두서가 없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하고 업보트해주시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