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들뢰즈의 '필멸 생성(devenir mortel ; becoming-mortal)' : 에피쿠로스와의 관련성
인간을 비하하는 건 아니고,
인간 역시 다른 동물과 다름 없는 동물임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동물성을 놓치면,
관념에 빠져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동물이 주제가 되면,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음'이라는 문제가 따라오게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성찰이 뒤따르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