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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2018. 5.28 꿈과 음악 사이 어딘가]'어머니의 기억'

in #kr-pen6 years ago

정말 동의합니다. 결혼이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합이 잘 맞는 사람과의 결합은 분명 의미가 있고 삶에 큰 힘이 되는 일이지만
'결혼' 자체에 얽매여 나의 삶을 포기하는 건 너무 슬픈 일이죠 ㅠㅠ

저희 엄만 절 26살에 낳으셨는데... 어느덧 제 나이가 그 나이를 훌쩍 넘기다 보니 엄마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전 아직도 엄마가 될 준비가 하나도 안되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앗 그런데 전 여태껏 자이언존님 대학생이신줄 알았는데 왜일까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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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가 좀 young~하기 때문...(퍽~)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다 행복해야죠. 잠 한숨 못자고 아이와 함께 밤을 새는 아내를 보면 모성애라는게 실제로 존재하구나 느껴요.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아이 낳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여자였는데 말이죠. xinnong님도 모르시게 이미 준비가 되셨을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