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일상의 해부학 - 2 : 비틀즈와 놓아버림

in #kr-pen6 years ago (edited)



일상의 해부학 -2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익숙한 멜로디.
바로 비틀즈의 Let it be이다.

데이비드호킨스 박사의 놓아버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문뜩 비틀즈의 노래가, 더 정확하게는 Let it be의 노랫가사가 교차되어 한동안 머릿속을 둥실둥실 떠돌아다녔다.

폴메카트니는 힘든 상황에서 꿈속에 나온 어머니가 순리에 맡기라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데이비드호킨스 박사의 이론은 의식수준과 감정의 수준을 수치화해서 어떤 감정상태가 개인과 사회에 더 유익한지를 판단하는데, '놓아버림의 상태'는 이러한 의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머릿속에서 꼬리를 물며 끊임없이 멤도는 생각에서 생각밖의초의식 영역으로 초점을 바꾸는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그냥 일상에서 생긴 온갖 스트레스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면 책을 덮듯이 그저 탁 내려놓고 'Let it be!'라고 외치면 된다.

그럼 일순간 잡념으로부터 해방되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나 문제의 해결책이 나오는 수가 많다.

이 세상이라는 괴물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면 이 방법을 써보시길!

어쨌거나 나부터,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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