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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어떻게 떠나 보낼 것인가 : 마리 루티 <하버드 사랑학 수업>

in #kr-pen7 years ago

저자가 하버드에서 진행한 [사랑학 수업]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라 책 제목이 [하버드 사랑학 수업]인가 봅니다. 갑자기 원제도 제목이 같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The Case for Falling in Love]군요 ^^ 번역서를 출판하면서 어느정도는 독자의 주목을 끌어보려는 의도로 출판사가 결정한 제목이겠지요;;

저런식의 출판홍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저는 웅진지식하우스와 아무런 관계도 없어용 ㅎㅎㅎ @thewriting님이 소개해 주시니 귀가 솔깃, 눈이 쫑긋 해 봅니다 ㅎㅎ
덕분에 저자 마리루티의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라는 책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사실 저도 벗어나기 힘든 성에 대한 이분법적 고정관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내용이라니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책과 저자소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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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y 님 오늘도 장문의 댓글 남겨주셨네요.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 저도 출판사의 이런 홍보가 조금 불만이긴 한데.. 그렇지 않으면 또 묻히고 마는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저도 읽은지는 좀 된 책인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읽게 되시면 @thinky 님 생각도 전해주세요~ :) 오늘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뭔가 이목을 끌만한 제목이 아니면 바로 묻혀버리고 마는 우리의 도서생태계가 문제겠지요.. 저는 그런부분이 좀 씁쓸했던 겁니다^^
요즘 본업 외 시간에는 스팀잇에 읽고 생각할 거리가 넘쳐나다 보니 책읽을 엄두가 안나긴 하네요;; 책을 읽는 것이 더 활력을 줄수 있을텐데 아직은 제가 경직되어 있나봐요. 조금 더 스팀잇에서 놀다가 읽어보려고요. 천천히 읽고 정성어린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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