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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길

in #kr-pen6 years ago

써니님이 김작가님 글 댓글에, 한번 글쓰기버튼을 누르면 지울 수 없는거라 망설였다는 말씀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올리셨는지 궁금했어요.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완전 기절을 하는 바람에 이제야 와서 보게되었어요.
그리고는 알게되었죠, 써니님이 술을 사랑하시는 이유를~~ :)

그렇게 부부가 적당히 술을 즐기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것 같아요. 상담으로도 술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았고, 기본적으로 두 분이 깊이 사랑하고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추측해 봅니다.

"오늘 하루 어땟어?"라는 마법같은 대화를 평생 잘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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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팅키🧚‍♀️님 마저 이 포스팅을 기승전'술'로 보실 줄이야. 그래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상담사 선생님이 둘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며(상담은 언제나 따로 받았습니다.) 신경도 많이 써주셨는데 저희 상담이 끝날 즈음 쉬고 싶다며 그만 두셔서 이후엔 연락도 못 드렸거든요. 그리고 집 주위에 새벽까지 영업하던 맛집이 많았던 것도 한 몫 했구요. 😆

생각해 보면 처음엔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우울했는데 오히려 저에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어요.

ㅋㅋㅋ여행마다 술 이야기가 빠지지 않으시길래, 부부가 같이 술을 좋아하시는것 같다고 생각했고, 적당히 즐기시는것 같아서 보기가 좋았거든요 ^^
전화위복으로 우울함에서 벗어나실 수 있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오래오래 행복하실것 같아요!

ㅎㅎ 사실은 제가 10배 좋아하고 적당히 즐기는 건 남편 이야기입니다. 고마워요 팅키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써니님 공대 여신답게 화끈하시네요 ㅎㅎ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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