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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실된 혹은 가공된 글: 며칠 간 혼자 끙끙거린 후 내린 결론
스팀잇 자체 시스템도 개선이 되면 좋으련만요. 스팀에서 느끼는 답답함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스레 스달$이라는 게 어쩌면 스팀의 한계인 거 같기도 합니다. 애초에 '콘텐츠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라는 건 마케팅 문구 같고.. 결국 스팀 투자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또 노동의 장이 곧 스팀잇은 아닌 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김 작가님 말처럼, 내 블로그, 내가 좋아하는대로 꾸려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이런 시스템의 첫 시도이니만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그만큼 개선될 여지도 충분히 있다는 게 다른 중앙화된 플랫폼과 다른 점이겠죠. 경쟁과 노동에서 협력과 상생으로 가는 길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더라이팅님 말씀처럼 그저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의 집을 잘 꾸려가면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