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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3

in #kr-pen6 years ago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화사한 날에는 아버지가 다시는 이런 날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통감했다.

이 부분을 읽고 주인공이 생각보다 훨씬 성숙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버지에 관련된 것이라 특히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보통 사랑하는 이를 잃으면 '내가 더이상 그를 볼 수 없음' 에 더욱 슬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아버지의 존재뿐 아니라, 아버지의 삶조차 사랑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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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버지는 이제 직장을 안 다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어? ㅋㅋㅋㅋ 아버지 그런 거였....

그런데 주인공이 아버지와 자신에게 가지는 연민을 지미한테는 너무 아끼네요. 비뚤어 진 것이 왠지 마음에 들지만 슬슬 지미가 짠.... ;ㅁ;

지미파가 늘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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