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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물림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부자는 3대를 못 가도록 세법이 설계돼 있으나..)

in #kr-pen6 years ago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보면서 트럼프가 아버지로부터 100만 달러의 '소액'을 빌려서 사업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일화인데, 한 청년이 몇 번의 실패 끝에 디저트 카페 사업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청년 창업에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그 청년의 용기와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를 보면, 그 청년이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투입된 자본이 전부 부모님 돈이었다는 사실과, 지금의 카페가 위치한 건물이 부모님 것이라는 사실이 빠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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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그런 사실들이 정말 많습니다. 청년 창업 신화인 티켓몬스터도 중앙일보에서 기획 기사를 시리즈로 써주면서 엄청나게 홍부해주면서 초반에 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런 케이스가 한둘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청년 부동산 경매부자가 쓴 책을 한참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다보니 20대때 초반 투자금 1억을 부모님이 무상으로 지원해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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