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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7
저는 의외로 지미가 뭔가 숨기는 듯 보이는 것이 독자를 골려 줄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냥 보이는 대로 열심인 학자인거죠. 이 소설은 1인칭이니까 지미의 속내가 전혀 보이지 않아 잭의 시선 또는 독자의 시선에서는 의뭉스럽거나 음험하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그냥 저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