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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실된 혹은 가공된 글: 며칠 간 혼자 끙끙거린 후 내린 결론

in #kr-pen7 years ago

이 고민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도 계속 되는군요.
최근 저희 단톡에서도 스티밋의 7일 보상제한과
프로 작가들, 창의적인 글에 대한 논의 등등이 있었죠.
처가집에 있던 터라 눈팅만 하긴 했는데 초기 진입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이 느끼는 부분인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마이웨이를 걷다가 오래 준비한 포스팅이
0달러되는 상황을 몇번 맞고는 소통 위주로 돌아서고
한달쯤 되어 가네요.
창작자와 독자의 구분으로 돌아가기에는 지금은 모두가
창작자 상태라 보상 위주로 관심과 보팅이 되지 않나 싶어요.
아직 저 스스로가 초반이라 좀 더 지켜보는 상태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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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kr에 진입할 생각없이 글로벌 photo태그 쪽에서만 한 달을 활동했었죠. 0.x 가져가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은 0.0x였어요. kr은 뉴비를 위한 시스템이 진짜 잘 갖춰진 커뮤니티인데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불평등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느끼곤 했었죠. 본문에 언급한 것처럼 그때가 마지막 분쟁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그런 불만에 최근 고개를 갸웃하게 된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 글에서조차 교류가 없어요. 자기 글만 툭 던져 놓고 갈 뿐이죠. 반면 어떤 분은 근 한 달을 다른 분들 글에서 댓글로만 교류했습니다. 엄청난 필력을 갖고 계심에도 자기 포스팅은 소개글 포함 이제 두 개네요. 하지만 그분을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결국은 진정성을 어떤 형태로 보여 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맞아요 오롯이 나만의 공간인것 같은 스티밋이... 오히려 소통이 없으면 글이 죽는 곳이더라구요. 요즘은 그런점 때문에 많이 배웁니다. 너무 상업적일 필요도 없지만 또한 공감 없는 그림과 글로 어떻게 보상을 바랬는지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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