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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3
둘다 성인이지만 한참 어린 투정쟁이 동생과
넉살 좋은 형의 대화 같네요 ;D
아들에게 아버지란...참...
암투병 중이던 아버지 거의 마지막 날에
'너도 이제 아비가 되는거냐?'라고 물으셨던
말은 평생 못잊고 있네요.
돌아가시고 8개월 뒤에 아들내미를 처음 보는데
눈도 못뜬 이넘이 정말 "씩 ~" 웃더군요.
마치 다 아는 것 처럼 ㅋㅋ
쌍둥이인데 어찌 저리 다른지... 지미의 주가는 올라가고 주인공은 하락 추세군요. 십자군님 아버님 말씀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아들이 그 말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아버님은 기뻐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