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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필로그] 랏소베어를 안고 자는 남자 <side B>

in #kr-pen6 years ago

“그녀의 삶에서, 그녀의 모든 일에, 그녀에게 가장 적확한 조언을 해 주는 이가 그였다. 그에게도 그녀가 그런 존재였다. ”

이 대목은 저와 저희 아내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 아내와 저는 굉장히 다른 사람입니다.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너무 다른데, N극과 S극처럼 항상 붙어다니죠. 사로 다르니 항상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은 그 도우려는 조언이 가시처럼 따갑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게 매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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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다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자석처럼 서로 붙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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