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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숭배의 역사

in #kr-pen7 years ago

고등학교 때부터 매년 저에게 같은 생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멋진 사람이 되고싶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매번 우상이 필요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친구중에 배울점이 많은 친구를 우상으로 두었고, 군대에서는 동기,선임중에. 사회에 나와서는 알바사장님. 학원을 다닐때는 학원선생님과 어떤 아저씨. 그리고 대학에 돌아와서는 선배. 매순간마다 우상이 존재했고 그들은 저를 발전시켜주었습니다. 물론 모든 우상들을 흡수하려 했기에 일부 우상보다는 뛰어난 점이 생겼고 저를 보고 부러워하는 점도 생겼답니다. 절대 내가 뛰어나서 뛰어넘은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줬기에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습니다. 절대 감사해야하고, 평생 감사해야합니다. 더이상 우상이 필요하지 않아도 같이 가야합니다. 그들이 나를 만들어줬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소년은 멋진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ㅎㅎ 왕노릇을 하고싶어하는 어린 소년일뿐. 진정한 멋진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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