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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21

in #kr-pen6 years ago

둘의 이야기가 뻥 뚫렸군요.

지미를 움직이게 한 원동력..그것은 죄책감..
누군가의 인생을 '회복'시키는 것을 바라는것은 그 사람을 향한 책임감과 죄책감이 있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작가님의 이야기속의 인물들의 '가족'이라는 관계에서요. 어쩔때는 그 책임감과 죄책감으로 인해, 회복을 하는 당사자가, 행복해야 하는 당사자가 부담감과 자신의 인생이 상실된것 같은 허탈감을 느낄때가 많아요.
하지만, 또한 그 당사자를 책임지는 사람은 혼란이 오기도 하죠. 희생과 아가페적인 사랑만으로 그 사람을 책임질수는 없으니깐요.. 나의 인생을 누군가의 회복과 행복을 위해서 다 준다는것이..하지만 그것또한 자신의 선택이기도 하고...
참, 누군가를 응원하면서 도와준다는것은 힘들어요. 엉엉...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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