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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취중진담] 검색으로는 찾을 수 없는 맛집, 이곳에서 글로는 알 수 있을까.이곳마저 무너지지 않았으면.

in #kr-pen6 years ago

맛집이란 내가 먹어보고, 내가 그곳에 함께 한 이들과 즐거웠어야 맛집인 거 같아요.

아무리 화사가 맛있게 곱창을 먹었어도, 아무리 영자언니가 육회 비빔밥을 설명해도, 아무리 식샤를 합시다의 구대영이 복어 지리가 고소하다고 해도...
전 제가 안 먹어본 것들이라 식욕이 자극되진 안더라구요.ㅋ

맛집 소개 하면서 하는 다른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 흥미있는 게, 맛집 이야기같아요.
@eternalight님이 친구들과 곱창집에서 이야기하며 술잔을 기울였다는 그리고 코인노래방을 가고 싶으셨다는 취중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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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취중 횡설수설이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면서도 앞으로도 또 그럴지 모르겠다는 슬픈 예감이 듭니다. ㅎㅎㅎ

제가 간 곱창집도 동네에서는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으 꽉 차더라구요. 사진을 남겼으면 포스팅을 제대로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맛집 소개도 좋지만 @gghite님 말씀처럼 그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 흥미있는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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