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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필] 하느님이 보우하사

in #kr-pen5 years ago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친구분보다는 불이님쪽에 가까워서 불이님께 이입이 됩니다 (특히나 신세지는 걸 엄청나게 싫어해서...)
제가 계획한 것이 다 어그러지고 무엇보다도 걷고 싶었는데 다리아프다고 옆에서 불만불평하면 스트레스 받았겠어요.
결국엔 예상보다도 더 좋은 결과에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니 복잡한 심경이 짐작이 되요. 저는 제 삶을 돌아봤을 듯 ㅋ

원하는 걸 말하고 바로 행동하는 사람의 뜻대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이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일까요..)
친구분처럼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불이님은 아마 함께 간접경험하지 않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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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웃으며 추억하는데 그땐 나름 심각했다죠. ㅎㅎㅎ
물론 나중엔 진짜 하느님이 쟬 사랑하시나 보다, 하고 약간 체념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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