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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6

in #kr-pen7 years ago

이 결정적 기회가 허사로 돌아간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평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동안 병상에 누워서 잘 버텼던 '나'가 치료가 실패로 돌아간 것도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희망이 수포로 돌아갔을 때 느껴지는 좌절감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씨가 너무 따뜻합니다 ㅠ
비록 실패에 베팅하긴 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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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바로 디스하는 불효자식...

다 잘 될 거라고, 네 형은 단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지 않으냐며 엄마가 말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그런 말로 내게 용기를 주려 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힘든 상황은 거기에 처음 적응할 때보다 거기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좌절될 때가 가장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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