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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폴오스터가 좋아... 라고 말하는 내가 좋아.

in #kr-overseas6 years ago

책을 읽는 있는 지식인듯한 모습에 대한 동경심과, 그것을 추구하려는 욕망이군요. 남들보더 더 고상하고 수준있어 보이고 싶은 욕망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직접 발견할 수 있는 내면의 층족감이 우선이지요.
어떤 인연을 통해서이든,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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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은 아니구요 ㅎㅎ 소싯적 저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서요. 책읽는게 너무 좋은데 그때 읽었던 그런 책들이 갑자기 소환되는 계기가 있었어요. 원래는 그때 그 시절의 책들을 다시 읽고 리뷰를 써보자 였는데, 다시 읽어보니 왜이리 어려운지요... 그래서 몇권 읽고 포기하고 놔뒀다가 제가 좋아하는 팟캣에서 다루길래 다시 저의 프로젝트를 떠올리고 급 돌아와서 읽을려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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