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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overseas6 years ago (edited)

5월 25일. 이젠 어제가 되버린 이 날은 제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재판이 있던 날입니다.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변호사만 재판소로 보내고 저는 애써 잊어보려 다른 것들을 했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변호사가 자료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가해자의 이름과 회사 이름은 아직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을 만큼 제 자신이 강해져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피곤하네요.
하루가 자꾸 뿅하고 사라집니다.
어느새 5월도 끝나갑니다.
정말 졸린데 이대로 눈을 감는 것이 자꾸만 아쉽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많아서 이렇게 눈을 감기가 싫은 나와 몸 건강을 위해 일찍 눈을 감기려는 제가 또 투닥투닥 하네요. 저는 후자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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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모님 목소리가 소곤소곤해서 밤에 들으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것 같아요 :) 스모모님 힘든 일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꼬드롱님 고마워요 헤헤
아직 다음 재판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겠습니다!

스모모님 모든 것이 너무 예쁜 사람이예요
제가 보기엔 스모모님이 참 좋아보입니다!
지금 이 순간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

책을 목소리로 들으니 새롭네요. 스팀잇에는 참 좋은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담아 하나하나 읽어주셔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이런 책 제목은 잘 안 읽어지던데, 내용이 참 좋네요. 저도 맨날 내 안의 나와 싸우느라 바쁘고 힘듭니다.

스모모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따뜻한 기운과 함께 무거운 무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짧은 영상에서도 스모모님의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잠만 자고 싶은지요. '더 자고 싶은 나'가 항상 더 힘이 센 것 같습니다. 스모모님이라도 스스로와 좀 더 친해지셨으면 합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요) 지금 주무시고 있겠군요. 행복한 꿈나라이길 바랄게요:)

@ab7b13님도 스스로와 열심히 싸우고 계시는 군요. 에구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더 자고 싶은 나’에게 질 때가 자주 있어여 ㅠㅠ 프리랜서라서 더 시간에 자유롭다보니 얼마든지 더 잘 수 있어서 곤란해요. 내가 나를 잘 감독하지 않으면 하루가 그냥 사라져버리거든요.

ab7b13님의 글에서도 따뜻함과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좋아요.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쉼이있어야 내일도 있어요 푹 자고 내일을 맞이해요 ㅎ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단톡을 나왔더니.. 곰님 그립네요.

재판이라...맘고생하셧겠어요ㅠ
푹 쉬고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해요

맘고생도 계속 하다보니 점점 둔해지는 것 같습니다. 당일에는 생각보다 훨씬 괜칞았어요. 현장에 가지 않고 변호사만 보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푹 쉬었더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ㅎㅎ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ㅜㅜ화이팅!! 좋은결과 있길
그리고 스모모님 얼굴 처음보는듯 하네요
잠들기전 책읽기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이렇게라도 하니 매일 조금씩이지만 책을 읽긴 하네요 ㅎㅎ
처음엔 이름 공개 얼굴 공개 안하려구 했는데 그냥 포기했어욥... ㅋㅋ

재판이라니 ㅜㅜ 고생하셨어요. 저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ㅠㅠ 7/13에 재판 또 있어욥... 아자아자.

어헝...화이팅이에여 스모모님!!! 힘내시라고 풀보팅하구 갈께엽~


5/26 스모모님의 목소리를 듣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 주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쉬세요... 모든걸 잠시 내려 놓고

ㅎㅎ 며칠간 암것도 안하고 푹 쉬었어요. 좋네요.

우왘 자연스러운 앵글 맘에들어여ㅋㅋㅋㅋㅋ
브이로그 잘 봤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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