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diary]시세변동의 전후관계에 대한 생각과 푸념
문득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차트를 분석하고 시세를 예측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그런 발언을 함으로써 원하는 대로 시세를 조작해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예측이 아니라 일종의 선동을 한 것이다.
힘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연합하는 거야 어려운 일도 아닐테고
일반인이나 개미들 입장에선 정보라고 할만한게 대부분 그런 예측글들 뿐일테니.
결국 정도(正道)는 본인이 코인을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해서 미래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에 투자하고 단기적인 시세급락에 신경쓰지 않는 것인데,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또 딱히 법의 테두리란 것이 없기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서 망해버릴지도 모르는게 이 판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쉽고 편한 것을 찾아가게 돼있다... 그리고 지나고봤더니 그곳이 파리지옥이었던 것.
그게 아니라면 기계적인 매매를 하는게 가장 좋아보인다.
결국 욕심이 화를 부른다. 그러나 인간은 다들 욕심쟁이다.
나는 6월초에 코인판에 들어왔고 현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
돌이켜보면 바보같은 짓을 정말 많이 했다.
나는 직접 부딪혀서 몸으로 익히는 스타일인데 결과적으로 너무 많이 부딪힌 상황이 돼버렸다.
온몸엔 피멍자국이 가득하다.
이 상처가 아물고 나는 한단계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나중에 이 글을 웃으며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