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아마존 물건보관함 Amazon Lockbox

[Motorola Nexus 6 © original by @dj-on-steem]

사실 집으로 택배 배달 잘 되는데 굳이 아마존 락박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용할 일이 생겼어요 ㅋ

아마존 락박스를 처음 이용한 것은 작년 12월이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의 명을 받아 아이의 선물을 대신 준비할 때였죠.
집으로 오는 소포는 아이들이 즐겨 뜯어보기 때문에 집으로 배달시킬순 없었어요.
약간 부피가 있는 장난감이었는데, 아래쪽 큰 문 안에 문제없이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어제, 여기에서 언급되었던, 망했던 2번째 주문 선글래스 중 아마존 직판인 파란색 안경을 환불하기 위하여 2번째로 여기 락박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환불 옵션에 우체국, UPS 등도 있었지만, 왠지 여기 락박스에 넣는 옵션이 가장 마음이 든든하달까.. ^^

산 물건을 가지러왔든, 환불할 물건을 놓으러 왔든, 이용 방법은 동일합니다. 아마존에서 알려준, 숫자로 된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어떤 문 하나가 열립니다. 그러면 그 열린 상자에서 각자의 일을 보면 되요. 전 이번에는 열린 빈 상자에 포장된 안경을 살포시 놓고 왔죠.

아침 9시인데, 벌써 햇살이 뜨겁네요. 직사광선을 받아서 금속으로된 키패드가 뜨끈뜨끈하고, 화면은 잘 안보였어요. 이런점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