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태국에는 야시장이란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에 아주 볼거리가 많은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국 외곽쪽인데 시나카린이라는 도로명을 가진곳에
"딸랏 롯파이"이라는 야시장입니다.

탄생한지는 3년정도 이나, 처음보다는 점점 규모가 늘기 시작해서
현재는 약 4-5천평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 계속 걸어가면서 펼쳐지는 시장의 규모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약 40-50년전 고풍스러운 물건,가구,차량, 온갖것들로 가득 차여져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예 주차할곳도 없고 저녁 6시부터 차량이 너무 많이 밀려와
밤늦은 시간까지 차량으로 빽빽합니다.

이곳은 주로 날이 어둑어둑 해가지면 가게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가게주인도 천천히 열고 손님도 천천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도 어둑해질 무렵 걸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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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왕복 6차선 도로에 설치된 입구를 알리는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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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 녹색 간판은 식당간판이고 식당 왼쪽 통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게 됩니다.
약 500미터에 걸처 오른쪽으로는 각종 가게와 음식점으로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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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TATTOO 가게도 보이고 낯익은 삼겹살 소주집이 있습니다.
이제는 태국 어디를 가도 소주가 있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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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
캐릭터 가게가 보입니다. 전세계 유명인,영화배우,정치인, 만화주인공,가수 ...유명하다 싶은
모든 인물을 그래픽으로 판넬형태로 만들어 팔고있습니다.( 싸이,김정은 캐릭트도 있네요..ㅎ)
<아래 사진>
해골모형 뒤쪽에 아주 큼직한 자동차가 있는데 꿈의 자동차라 불리는 캐디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물론 아주 오래된 구형이지만 웅장한 크기에 위용은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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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방콕 매연의 주범으로 지목 되었던 "툭툭"이라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이동 수단입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왕궁근처 일부만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남겨두고 제한지역에서만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툭툭"은 태국에서 만들어져 인근 동남아 국가에 수출상품이라고 합니다.
한번쯤은 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나 실제로 타보면 매연때문에 굉장한 고통을 수반합니다...ㅎ
<아래 사진>
둘러보다 문뜩 들어가본 가게 안입니다. 무언가 빽빽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산만하기도 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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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야시장 안쪽으로 카페가 아기자기하게 많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한 식사와 현지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 사진>
이게 뭘까요? 수많은 캐릭트가 그려져 있는 애연가들이 좋아할 담배갑 입니다.
너무 많아 고르는데만 한 십분걸려 하나 구입했는데요~ 가격 75바트(2500원정도)대비 가성비 좋습니다.
꼭 담배만 넣는건 아닙니다.
<아래 사진>
둘러 나오는 길에 들어갈때 안보였던 라이브하는 BAR 가 보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가볍게 맥주도 즐길수 있고요
친구나 연인끼리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혹시, 태국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들러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 밤새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새벽 늦게까지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금,토,일 가시면 즐길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화,수는 가게 문을 열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명새를 타고 있는 "딸랏 롯파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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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시고 잘 그리시네요.

야시장이 핫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즐길 거리가 많아 보이는데요^^
태국가면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리스팀해갈게요!

나중에 태국에 갔을 때 가야 할 곳이 한 군데 늘었네요..ㅎ
맞팔 부탁 드려요~

딸랏롯파이갔다가 정말 먹방의 천국이란걸 느꼈는데 ㅎㅎ다먹고싶더라구요 ㅎㅎㅎ 다시보니 새롭네요 ㅎㅎㅎ 태국가서 딸랏롯파이 다녀왔었는데요 ㅎㅎㅎㅎ 이것저것 먹고 구경하기에는 정말 ㅎㅎㅎ 시간이 모자라더라구요 ㅎㅎㅎ 여기 강추!!

태국에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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