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마지막 6학년이라 불린날~^^
오늘은 작은녀석 초등학교 졸업식이였답니다.
몇해전 큰녀석 때도 그랬지만
옛날 우리처럼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녀석도 없는데다 강당에서 식만 치루고
교실은 가지않고 그냥 끝이네요
몇몇반은 선생님이 인솔하여
교실로 데려간것같던데
저희반은 그냥 운동장으로 인솔해서 나오시곤
어디론가 사라지셨어요 ㅎㅎㅎ
1년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예의가 아닌건 아는데 찾아서 꼭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맘이
아이나 저나 들지 않는건 아이맘에 맺힌게있는데
무시하고 감사하다 강요하기는 싫었네요.
잘못 가르치는걸까요?
아이말로는 선생님 짐은 이미 새학년 반으로
옮겨드렸고 교실에 또 다른 선생님의 짐이
들어와서 1년간 생활했던 흔적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는걸보니 교실에 왜 안가는지 알 것같아요
녀석의 친구들도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어서
아쉽지만 가족끼리만 그것도 간신히 찍고
돌아왔어요
사진 찍는거 싫다고 해서요 ㅎㅎ
옛날엔 짜장면이 최고였는데
고기고기하는 녀석들덕에 고기먹으러 갔다가
출근했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또 새로운 시작을 할 녀석이 나름으로 잘 헤쳐나갈것을 믿지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항상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이제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임을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늘 도전하는 중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실장님이 아이가 몇학년이냐고 물어봐서 중1.중3이라고 했더니 가장 위험한 학년이 둘이나 있다고해서잠시 웃었습니다
정말 위험한 나이인가요? ㅎㅎㅎㅎ
위험한 학년..재미있지만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자신의 가치관을 고집하고
그와 맞지 않는 부모와 대립하기 시작하죠.
세대차가 많이 날수록 더 부딪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위험한 시기가 지나갈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려야죠.
갑자기 만난 거센 소나기 피하듯이..
부모라는 타이틀 참 쉽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녀삭들과 지혜롭게 이 시기를 잘 보내봐야줘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만해도. 졸업식이끝나면
선생님과 사진찍고. 부모님과 선생님과함께 짜장면도먹곤 했는데.
뭔가...졸업식이 따뜻한 분위기에서 차가운분위기가 된것같네요.
중1,중3은 위험한 나이라고 할수있죠 ㅋㅋㅋㅋㅋ
그나이땐 사고만 안쳐도 이쁠때아닌가요 ㅎㅎ
네 맞아요 .뭔가 허전함이 남는 하루였어요..
위험한 녀석들이에요 ㅎ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중학생이 되다니 정말 대견스러우시겠어요. 작았던 아이가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들어서면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 것 같아요. 대견하면서도 안쓰럽고...
중2병도 옛말 같아요. 중학생 아이도 덩치만 컸지 아기들이더라구요.
졸업 그리고 입학 축하드려요
대견하면서도 짠하고 복잡 미묘해요
잘해내리라 믿어요 ㅎㅎ
설명절 잘보내세요~^^
중학교 때부턴 사춘기 시작이겠네요..
정말 가장 이쁠 땐데 ㅠㅠㅠㅠ
맞팔 부탁드려요 ^ㅡ^/
ㅇ요즘은 사춘기가 좀 빨리와요. 5학년 6학년쯤이요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긴 해요
이러다간 초등무섭다는 이야기도 나올지 몰라요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아드님 졸업 축하해요...저도 중2. 중3 있는데...위험한가요~~^^
네 감사합니다..만만치 않으신데요 ㅎㅎ
어떤구석은 아직 애기 같은데도 있어서 아주 가끔 귀여울때도 있지않나요?^^
요즘은 쫌더 크면 졸업식도 오지말라고 하네요~~
젤 힘들때죠^.^ 휴우
그래도 이쁠때가 더 많지요♡♡
맞팔 보팅소통해요^.^
그러면 진짜 서운할것같아요ㅠㅠ
아주 가~끔 귀여울때가 있죠 ㅎㅎ
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