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을 아이에게 건네주다. / I told my two sons about Koreanwar.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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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와
전쟁을 지식으로만 읽어 온 세대는
'전쟁'에 대한 개념이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외할아버지께서 6.25전쟁 참전자로 순국하셨음에도 저 또한 마음에 그리 와닿지 않은 사건이었다고 양심고백합니다...

연구로 인해 6.25전쟁 참전자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먼 나라이야기와 같았던 6.25전쟁이 '우리의 사건'이 되었고...

저는 오늘 두 아들녀석에게 6.25전쟁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 녀석들이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좋은 성적 받아라!"라는 말보다 "네가 좋아하는 재능을 찾아서",

"좋은 학교 가거라!"라는 말보다 "절대 혼자만 잘 살지 말고",

"좋은 직장 구해라!"라는 말보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나라가 강해질 것 같다는 순수한 혹은 철없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는데 있다."
-아놀드 토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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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역사에서 미래를 배울게요~ 스티밋과 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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