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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 초상화
아래 아로미님의 표현
얼굴 얼을 담은 굴, spirit in the cage네요.
눈은 精神의 聰華지요. 바로 보셨어요. 눈을 보면 선한사람인지 맑은 사람인지 알수 있죠. 물론 맑은 靈을 담아야 볼수 있겠죠.^^
아래 아로미님의 표현
얼굴 얼을 담은 굴, spirit in the cage네요.
눈은 精神의 聰華지요. 바로 보셨어요. 눈을 보면 선한사람인지 맑은 사람인지 알수 있죠. 물론 맑은 靈을 담아야 볼수 있겠죠.^^
peterchung님 생각도 못해본 표현으로 저의 뒤통수를 자주 때리시네요!ㅋㅋㅋㅋ얼을 담은 굴이라! 근데 방금 얼굴 어원을 찾아봤는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정말 얼을 담은 굴이라는 뜻이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 저도 어원을 생각해보고 찾아보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단어에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난 뜻이 담겨 있었네요ㄷㄷ
류영모샘 스타일을 조금 쫓을뿐이지요. 언어 사유의 극치를 이루시죠. 공자는 正名이라고 했습니다. 말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正言, 正命이 된다지요. 성명학이 이러한 원리입니다. 소리의 주술(呪術)적인 힘도 마찬가지 원리에 기반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