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스팀잇 첫 글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Maryaround의 첫 글 입니다

스팀잇을 알게 된건 가량 6개월은 된거 같은데
가입을 저번달에야 하고 이제야 첫 글을 작성해 봅니다.

사실은 어렵다? 낯설다? 라는 이유가 가장 컸던거 같아요 ( +바빴다?)
인터넷 상에 글을 작성하는건 저에게 익숙한 일이긴 합니다만, 스팀잇은 왠지... 왠지 잘 모르겠고, 퇴근하고 이리 저리 찾아보다보면 에이. 나중에 해야지 이러고 말았던 적이 손가락 안에 드는것 같네요.

그래서 내가 어떤 글을 스팀잇에 올려야 하는가에 대해 지난 몇 일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통해 내린 결론으론 그냥 하던대로 하자.
그래서 도대체 내가 하던게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네이버 블로그 3개.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
티스토리, 인스타그램 3개, 트위터.

뭔가 많아보이고 아니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싶겠지만 별게 없습니다.
가장 많은 글을 쓰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네이버 블로그는 (사실 이제는 조금 질려가는 단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3가지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여러가지 사이트 중에 모든 연령대에 가장 접근성이 쉬운,
쉽게 말해 노출이 잘되는 글이라 함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한국 한정.)
그렇게 저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고, 대학 시절 주로 데일리패션, 맛집,
해외 여행,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포괄적인 범위를 두고 개인의 일상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방문자의 수가 저의 경쟁심?을 자극시키고 열심히 하다보니
내 글이 얼마나 노출 되는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미 너무나 상업성이 큰 네이버 블로그 세계에선 노출이 큰 이슈 거든요. 그런데 그 만큼 나름의 단속도 있습니다. 일명 "C Rank" 블로그가 될 가능성도 잠재해 있는데 3개 블로그를 하게 됬던 큰 이유가 바로 2개가 C rank화 되어 버렸습니다. 이 이야긴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아무튼 공들여 만든 나의 블로그, 많은 글들이 노출이 되지 않으니 재미가 없어집니다.

사람 맘이란게 어찌나 간사한지, 처음엔 뭐 나만의 공간이니 아무도 안 봐도 돼 싶다가도 방문자 수가 많으니 글 쓰는 재미도 있고, 마치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필요로 해! 라는 일종의 책임감도 들더군요 ㅋㅋ;

아무튼 페이스북 페이지는 한 테마와 관련하여 글을 주로 포스팅 했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것도 거의 데일리 일상 및 인스타그램은 홍보 용으로 사용했었네요.

티스토리는 전공 관련한 지식을 올리던 공부 용 공간.
네이버 블로그는 현재 운영중이지만, 오늘 이렇게 스팀잇에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이 곳에서 시작하자" 라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서두가 너무나도 길어졌네요.

아무튼 아직은 제게 낯선 공간, 스팀잇 이 곳에서 앞으로 다양한 글을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작성해온 글들이 엄청난 내공과, 많은 시간이 필요한 컨텐츠는 아니였었던지라 스팀잇 입문이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인데요.

그렇게 망설이다가 언제하나 남들 정말 다 하고서야 할려나 라는 생각에 지르고 봅니다

또 전 3월 1일이 이상하게도 1월 1일 보다 새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정말 시작합니다.

최근, 지난 2개월 간 네이버 블로그에 식단일기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앞으로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아직은 스팀잇이 홈페이지 상으로 글을 작성하고 뭔가 모바일로 하긴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점점 나아지는 추세를 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습니다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을 요거트로 시작했습니다.
비플레인 요거트, 견과류 한줌과 유기농 아로니아 가루, 아몬드가루, 현미가루를 함께 넣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포장된 한줌 견과류 들을 정말 잘 안먹는 편이었는데
새해 선물로 받은 이 구성이 참 괜찮더라구요.
귀리와 렌틸콩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서관 가는길에 먹은 호떡
요새 호떡에 꽂혔습니다. 어제는 꿀호떡을 7개나 먹어버리고
질리지도 않는지 또 사먹습니다. 질릴때 까지 먹어야하는 나의 이상한 식이습관.

저녁은 집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포장해와서 먹습니다.
가서 먹을까 포장할까 고민하면서 갔는데 풀 만석이더라구요. 집과 5분도 안되는 거리라 그냥 포장.

여기서 덜렁이의 습관이 또 나옵니다.

그래도 예쁘게 먹자며 덜어서 먹습니다
아주 매콤한 돈까스인데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맛이 맘에듭니다. 만족스러운 저녁식사.

스팀잇에 식단일기라 (?) 조금 당황스러운 느낌이긴한데
최근에 계속 해오던거라 그냥 합니다...
확실히 여기서 쓰니 뭔가 제 글에 신중을 가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쨌거나 저로서는 저의 글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좋습니다.

요즘 계속 공부만 해서 맛집이나, 전시회 이런 후기 들을 당분간은 못 올릴거 같지만,
앞으로 스팀잇에서 지내보며 저만의 방향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뉴비 환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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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저도 오늘 가입했어요 보팅하고 갑니다 :D

우와 첫 댓글 ! 감사합니다 :) 반가워요 팔로우할게요 ~!

반갑습니다~^^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스팀잇을 알게되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한달 조금 넘었는데 .. 블로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한 것 같아요. 호떡 맛나 보여요!!! ㅎㅎ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만 5년하고 나름 파워블로거였던지라 스팀잇이 아직 어려워요 ㅎㅎ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면서 잘 키워보려구요 :) 감사합니다 보팅하고 팔로우 할게요~~!

환영합니다!
가상화폐 이야기들도 많지만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다 좋죠~ ^^
참, 태그 중 하나를 kr-join으로 바꿔 보세요-
첫 글 태그라 찾아와 인사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겁니다! : )

kr-join 도 있군요! ㅎㅎㅎ아직 이것도 모르는.,, 꿀팁 감사드립니다 :) 자주 자주 놀러갈게요 ~~ㅎㅎ

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 유용하게 이용해볼게요 ㅎㅎ

반가워요 21일된 뉴비예요
블로그보다 재미 있는 스팀잇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ㅎㅎ
보팅 팔로우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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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의 보상은 글을 쓰고 일주일이후에 들어옵니다. 스팀달러를 한번써보시라고 0.2스팀달라를 보내드립니다.
0.1달러는 스팀달러를 전송해보자
위 링크를 참고해서 girina79 님께 0.1달라를 보내보세요. 현재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지원해 주세요 !!!!!


다른 0.1달라는 스팀달러를 스팀파워로 바꿔보자
이걸 따라해 보세요. 어느정도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소액으로 미리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신규가입자분들의 빠른 적응을 응원합니다. ^0^

호오에...아직도 스팀달러 전송 파워..스팀...스달...어렵네요 적응 응원 감사드립니다 ㅎㅎ

환영합니다 자주 뵈어요~^^

감사해요 :) 팔로워 걸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관심갖고 비슷한 시기에 시작 하셨네요 ^^
어쩌다 댓글에 댓글 타고 들어왔더니 프로필에 쓰신 글이 좋아하는 문구라, 소개글까지 보개 됐어요. 친해지고 싶은 소개글이라 보팅, 댓글, 팔로우 하고 갑니다.
덧) 제가 올린 STEEM 정리 글도 적응하시는 데 도움되실 것 같아요. 시간 나실때 읽어보세요^^ (새벽 두시 넘어서 의도치 않게 돈까스 사진 보기 하셨으니 팔로우도 하셔야 합니다!!)

가입 환영해요 ^^ SNS 특히 많이 하시네요 ㅎㅎ
팔로우하고 갑니당 ^^

sns중독병인가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맞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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