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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이 살아야 고래도 산다.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관점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고래든 플랑크톤이든 솔직하게 말하면 다 돈벌자고 스팀잇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sns 관점에서만 접근하면 굳이 이 불편한 스팀잇을 할 이유가 없지요.
투자가치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도 앞날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요, 플랑크톤도 sns활동을 통해 돈벌 수 있는 신세계를 보고 들어오는 것일텐데,결국엔 고래든, 플랑크톤이든, 스팀잇 기업이든 경제적 이익때문에 하는게 맞겠죠.
따라서 발전이란 것은 결국 이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앞으로 점점 더 많이 가져다 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그 본질적인 것을 빼놓고는 얘기가 되기 어려운 부분이고, 결국엔 현재 스팀잇은 초기단계로서 자본의 유입이 가장 절실한 단계입니다. 스팀잇 자체의 견고한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투자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실상 플랑크톤이 보상받는 돈 전부 투자자로부터 나오는 돈이지 다른 데서 창출되어 지급되는 돈은 아니죠. 스팀잇은 현재 보상을 위한 다른 수익창출원이 없습니다.
따라서 스팀잇 내에서 고래를 부정하는 관점의 언동은 당장 스팀잇 발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스팀잇은 글써서 돈버는 곳이 아니라, sns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과정에서 보팅을 받아 보상을 받는 구조로서, 커뮤니티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을 많이 받으면 돈버는 곳입니다. 일단 소통과 공감의 노력이 우선이죠. 고래들은 자기돈 투자해서 많은 스파를 갖게 되었지만, 어떤 이들은 맨땅에서 시작해 부단히 소통과 공감 노력을 통해 상당히 스파 모으신 분들도 많아요.

따라서 스팀잇은 글써서 돈버는 곳이 아니라, sns로써 소통과 공감의 과정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본주의 경제생태계라는 점, 그리고 당분간은 투자자의 투자행위에 열린 마음을 갖고 우호적 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음을 꼭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공정할 수도 없고, 공정해서도 안되는 현실에 공정을 얘기하면 부당하겠죠. 그 오해에서 반목이 생기고, 그로 인해 불만이 쌓이는듯 생각합니다. 참고로 스팀잇 내에서 진행되는 많은 이벤트들 또한 괜히 하는 것들이 아니고, 있는분들이 조금이라도 그 이익을 나누고자 함이 아니겠는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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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통찰이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오해를 낳는 부분은 오해를 낳게끔 실리와 실질적인 요소를 외면한 불만러분들의 의견을 마찬가지로 받아들이는 분들이리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스팀잇의 지반은 투자자 분들의 유치도 중요하고 소통과 공감의 과정에서 태어나는 보상이리는 점도 중점적으로 소개가 되면 좀 더 다가오시기 쉽게 되겠죠. 그리고 저도 향후에 스팀잇 알리기 컨텐츠를 만들면서 오해를 낳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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