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나를 찾아가는 길 - 혜환 이용휴 산문선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laylakim입니다!

7A0E0A98-7092-45B2-8C23-2CBA15434D3D.jpeg

책 추천이라기 보다는~

제가 읽어가는 책들을 공유하고 같이 나눌 겸 적어봅니다. 제대로 분석하는 진짜 서평은 아니지만.

가벼운 독후감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2018년 첫 서평.

혜환 이용휴 산문선입니다~

<나를 찾아서>

박동욱 송혁기 옮기고 씀.

사실 혜환 선생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했어요. 하지만 성호 이익 선생님의 조카라는 설명을 보니, 드디어 아~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성호 이익 선생님에 대해서 그리 잘 아는 건 또 아니지만요.

이 산문집은 어려운 내용을 담은 것은 아니에요.

한 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에세이 격의 글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사망을 애도하는 글, 기쁜 일을 축하하는 글, 친구에 대해 걱정하는 글, 칭찬하는 글, 자신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글 등...

후안무치, 파렴치가 판 치는 세상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부끄러움에 대해서 생각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삶의 목표에 대해서 잃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나의 30대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제는 있어야 될 때 같아요.

9799CF22-9E12-49A2-AA94-98A7F280BF83.jpeg

45E26E9A-26F9-42F9-BD8F-7CFF0B78DEBB.jpeg

내일로 모든 걸 미루는 습관은
300년 전에도 있었나 봅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해서

많은 결심을 하는 요즘.

현재의 삶의 중요성, 오늘의 중요성에 대해서 되뇌어 봅니다.

Sort:  

Congratulations @laylakim!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got your First payout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하늘은 스스로 한가하지 못하여 항상 운행하는데, 사람이 어찌 한가할 수 있겠는가?" 라는 글귀가 눈에 밟히네요. 저는 하루종일 뭔가에 쫓기듯 일을 하는데, 막상 침대에 누워 오늘 하루동안 한 일을 생각하면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고나서 찬찬히 생각하면 1시간안에 끝낼 수 있었던 일을 2시간 걸려서 끝냈더라구요. 참...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으면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았을텐데.
올려주신 글귀를 보며 오늘 하루 열심히 보내야겠어요:)

2017년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헛되이 쓴 날들이 아닌 날보다 많은 것 같아 후회가 남아요. 역시 고전책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소중하게 보내요~~~

오늘은 맘이라도 짱짱하게 먹고있어야겠어요
너무 추워요

날은 춥지만 정말 마음이 짱짱해야 한다는 것 중요한 것 같아요. 댓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3
JST 0.030
BTC 64623.67
ETH 3421.73
USDT 1.00
SBD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