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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봄, 春子-4

in #kr-newbie6 years ago

전 자꾸 제...경험이 생각이 나버려요...그만큼 공감이 되구요.
동생 얼굴에 상처가 있었는데...나중에 그게 혹이 되어버렸어요...
엄마가 전화가 와서 니가 놀아주다가 그렇게 된 게 아니냐며 자기 속상하다고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셨어요...
근데...전 솔직히 제가 상처를 냈었는지 기억도 못하겠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그랬나 싶더라구요....지금도 제가 그랬었다 생각하구요.
춘자가 많이 혼날까봐....걱정입니당
경험이 있는 제가 너무 몰입되어 있네요^^;;
교과서에서 볼 법한 글인 것 같습니다.
단어, 사투리라고 해야할까요? 우리 고유의 단어들이 잘 드러나는 이 글에 애정이 갑니다. 옛날 그 배경도 좋구요~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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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야기 나눠 주셔서 고마워요..킴쑤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은
재혼하신 분들께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제 감정을 빼고 적고 있어요.
이 글은 춘자의 성장기이면서
저의 치유 과정이기도 합니다.

관심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킴쑤님의 그 아픔도 치유되시길 바래요...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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