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체질별 공부법은 각각 달라야 합니다.

in #kr-newbie6 years ago

체질에 따라 공부잘하는법이 달라질까요?

흔히사람의 체질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눕니다.

사람들은 대충 자기가 어떤 체질인지 알고 있습니다.

체질별 공부잘하는법의 비결은 체질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있다고 합니다.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본 우리아이 체질별 공부잘하는법을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이젠 이런 것에 눈이 많이 가네요^^

 

먼저, 우리아이는 신체적으로 어떤 체질인가?

체질별 공부잘하는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아이가 어떤 체질인가를 아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보통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이 나눈다고 합니다.


소음인 : 소화기 계통이 약해서 구부정하고 좀 약해 보이는 체형

소양인 : 몸은 왜소하지만 소음인에 비해 상체가 발달된 체형

태음인 : 몸이 전체적으로 큰 항아리형의 체형

태양인 : 두상이 크고 어깨가 넓어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체형


우리집 첫째가 소음인으로 보이고, 둘째가 태음인으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태양인은 약 1만명 당 1명꼴이라고 합니다.

이하, 태양인은 논외로 하기로 하는데, 굳이 꼽아 보라고 한다면 개그맨 전유성씨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아이 정서적으로 어떤 체질인가?

체질별 공부잘하는법에 있어서는 신체적인 특징보다 정서적인 특징이 더 중요하겠죠^^

공부잘하는법을 체크하기 위해서 체질별 정서적, 심리적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기로 합니다.

크게, 소음인은 깊이, 소양인은 크기, 태음인은 넓이, 태양인은 높이가 있다고 합니다.

보시죠^^ 태양인은 그 희귀성으로 제외토록 합니다.


[소음인]

강의를 들을 때, 매우 논리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맞나 틀리나 예의주시합니다.

따라서, 공부잘하는법도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 아래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인간관계는 자신에게 잘하는 소수의 친구들과 의리있게 오래 사귑니다.

타인을 평가할 때 효율적, 능률적인 면을 중시합니다.

듣기 싫은 말은 들었을 때, 그냥 웃습니다. 싫지만 그냥 웃습니다. 예의가 바릅니다.

1등하고 싶은 이유는 몸이 왜소한 관계로 남에게 무시당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나한테 잘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돈에 관해서도 필요한 만큼만 원하고 그 안에서 만족하고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소양인]

강의를 들을때, 주변반응에 민감하고 자기기분을 거기에 맞춥니다.

변화에 민감하고 명랑하고 즐거운 수업방식을 좋아합니다.

요런 체질의 공부잘하는법, 대충 감이 잡힙니다. 역시 아래에서 보시죠.

인간관계는 비위를 잘맞추고 기분파이며, 이야기꾼입니다.

타인을 평가할 때 창의적이며 타인의 평가를 중시합니다.

예를 들면, 안철수 교수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면 그 사람같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답니다^^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주제를 적극적으로 바꾸어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등하고 싶은 이유는 원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해서랍니다.

경쟁을 즐기고 경쟁에 강한 체질입니다.

명랑하고 분위기 UP시키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돈을 모으면 명예를 얻고자 하고, 명예까지 얻으면 권력까지 넘보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태음인]

강의를 들을 때, 경험이나 기억을 중시하기 때문에 실제 사례를 들어주면 귀가 팔랑하여 소화를 잘해내는 편입니다.

체질별 공부잘하는법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성정입니다.

대인관계 좋고, 법없이도 살고, 둥글게 둥글게^^ 싫은 사람까지 사귑니다.

나중에, 친구관계를 정리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듣기 싫은 말을 들어도 오케이....같이 호응하고 즐깁니다. 낙천적이고 경청을 잘합니다.

다만, 생각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아 부모가 느끼기에 '좀 느리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등하고 싶은 이유는 체면때문이라고 합니다.

일관성 있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관계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어도 끝없이 욕심을 부리는 스타일입니다.


체질별 공부법, 시험문제 틀리는 이유도 다르다

소음인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확실합니다. 알면 맞고 모르면 틀립니다.

깔끔합니다. 매우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소양인은 아는 것인데도 실수로 많이 틀립니다. 덜렁거리는 스타일입니다.

학창시절, 이런 스타일의 친구들.......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채점하면서...."아놔.....이걸 왜 틀리냐...이..멍생아...".....채점할 때 자학을 하는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태음인은 뭐든지 대충대충 알고 있고,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시험문제를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체질별 공부법,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소음인은 모르는 것 없이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원리를 위주로 가르쳐야 합니다.

"네가 그 원리를 선생인 나에게 가르쳐 봐" 이렇게 가르치면 따봉입니다^^

소양인은 실수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위에서 아는 것도 많이 틀리는 스타일이라고 했죠^

문제를 잘 읽고 정확하게 푸는 것을 유도해 줍니다.

소양인은 암기가 잘 안됩니다. 따라서 암기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해력이 빠르기 때문에 도표나 그림, 이미지를 통한 다채로운 참고서로 가르치면 효과가 최고입니다.

태음인은 요점정리식으로 꼭 집어서 가르쳐야 합니다.

원리설명보다는 요점정리가 효과가 높습니다.

스토리텔링방식으로 가르치면 좋답니다

예를 들면, "세종대왕이 몇년에 한글을 창제했다"..............이러면 흥미를 못느끼고 효과가 없습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그리고...십수년 동안 숨어서 무언가를 했지....마침내 그가 몇년에 g한글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지...."..........이렇게 스토리를 가지고 말해야 흥미가 유발되고 학습효과가 높습니다.

태음인 아이가 항상 문제인데.....

주변상황에 대한 이야기꺼리가 있으면 더 잘하고, 분필 던지면서 날라다니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경험한 것이 있으면 학습에 많이 도움이 되는 체질입니다.


체질별 공부법, 예습형 or 복습형?

소음인은 예습을 반드시 시켜야합니다.

왜냐하면 소심해서 질문을 잘 안하고, 친구에게도 잘 안물어 봅니다.

미리 공부하는 예습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소양인 아이는 똑똑합니다.

예습을 미리 시키면 흥미를 잃어버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합니다.

복습위주의 공부를 시켜야합니다.

경쟁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어려운 문제를 잘 풀고, 쉬운 문제에서 실수합니다.

태음인 아이는 기초부터 튼튼하게 공부시켜야 합니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시켜야 합니다. 성취감을 잃으면 포기하기 쉬운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체질별 공부법, 학원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소음인 아이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학원스타일이 아니죠.

강사, 학원친구들, 학습수준 등 아이와 잘맞는 학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양인 아이는 학원스타일입니다.

경쟁적인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단계 높은 반에 들어가도...앗싸...하면서 따라갈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태음인 아이는 모방을 잘한다고 합니다.

모범적인 예시를 좋아한다고 했죠?^^

공부잘하는 아이가 많은 학원, 분위기가 좋은 학원에 다니면 아이도 덩달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체질별 우리아이 공부잘하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집은 아직 어리지만, 첫째 아이는 소음인, 둘째 아이는 태음인 스타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점을 보완하는 학습법은 안된답니다.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학습법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하나, 엄마와 아빠 체질도 중요합니다.

소양인 엄마가.....자기스타일을 아이에게 강요하면......소음인인 아이는 큰 상처받고 삐뚤어진답니다.

엄마나 아빠의 스타일이 아니라 아이의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아이 체질별 공부법.....

어쩌면 수학문제보다 더 어렵지만....요런 것은 육아나 자녀교육을 위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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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사상체질에 따른 공부법 감사합니다!!!!
근데 실제적으로 사상체질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판별하는 게 관건 같습니다 아무래도 소음인과 소양인 두 성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딱히 어떤 체질이라고 정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제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나는 월요일로 출발하세요^^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즐거운 스티밋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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