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 영화리뷰 09 - 24 시티 (24 City) 2008
24 시티 (24 City) 2008
감독 지아 장 커
출연 지안빈 첸, 조안 첸, 여려평
중국 근대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여러명의 인터뷰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같은 아시아국가이니만큼 화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들의 기성세대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크게 낯설지 않고
비교적 쉽게 화자들의 시각으로 다가서는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향해 빠르게 진보하고 발전해가는 우리들의 지난 시간만큼
그동안 지나치고 감내하고 미쳐 보지않고 외면했던
지난 시간의 아픔들이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잘산다는것의 의미.. 무엇을 좇으며 달려가고있는지..
과거를 부수며 미래를 지향함의 정의와 모순..
중간중간 보여주는 아무런 말도없이 서있는
화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스트 샷은 숨 쉴틈없이 수많은 컷이 바뀌는
요즘 영화에서는 느낄수없는 영화적기법 그이상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멈추었을때 비로서 주변사물이 보이듯이
우리들이 미쳐 잊고 살아왔던 감정을 보여줍니다
수년전 동해안으로 차를 몰고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고속도로를 외면하고 국도로 차를 몰고 온적이 있는데요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10시간 넘게 걸리면서
밤늦게 도착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당시 시골 풍경을 보며 느긋하게 운전하고 오며
경치 좋은곳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는 개울가 물고기도 찍고
나뭇잎에 앉아있는 잠자리도 찍어가며 천천히 집으로 온적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여유롭고
제대로 된 여행을 한적도 없던거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우리들과.
감독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것과. 그리고 우물안의 개구리.
어찌 이상하게 이번 리뷰는 영화리뷰로 시작해 여행리뷰처럼 끝나버리네요.
여러분의 팔로우와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Cheer Up!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중국영화 거의 안봤는데. 국내 개봉되는 블럭버스터들(?)은 씨지가 맘에 안들어서.
포스터 나오는 배우는 드라마에서 자주 본듯 하네요.
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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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하~~~~~^^
최신 글이 이거라, 여기다 30%보팅 드려요~^^
감사합니당~♡
배우들이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는군요ㅎ
이벤트 당첨이라니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왠지 오늘처럼 비가 오느날에 어울릴듯한 생각이 들어요!! ^^
글쵸 비가 오는날에는 같은걸 봐도 느낌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