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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음챙김] 나비가 머무는 곳

in #kr-mindfulness6 years ago

'인간이란 존재가 하나의 단일한 존재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존재들의 복합체란 점을 생각하면'....

그래. 맞아. 나도 너도 사실이지 겉모습도 다양하게 바뀌지만 안에도 수많은 인격들의 복합이지. 거기다 우린 이름을 붙이고. 이름을 붙인다는 건 이미 가치를 매기고 있는거지. 그리고 거기에 끌려다니고.

가만히 바라보면 생소한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심지어 냄새도 나고 촉감도 느껴져.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 되도 않는 충만함에 빠지기도 하고. 잠시나마 직관에 가까이 갔다는 생각도 하고.

우리한테 익숙한 것을 남성이라고 하는 것이 일리 있어. 그러니 생소한 것들이 보이는 것은 여성적 접근인 것도 맞는 말이지.

그 익숙함과 생소함이 한데 어우러지면 어떨까 상상을 해보게돼. 비록 욕심일 수도 있지만 정진하는데 도움이되는 이정표 정도는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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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익숙함과 생소함의 어울어짐, 그렇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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