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챙김] 부석사 무량수전 기둥에 기대 서서

in #kr-mindfulness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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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화엄불교를 소개하신, 의상대사께서 창시한 부석사에 다녀왔습니다.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부석사이지만, 부석사의 배치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절의 가람배치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무량사와 안양루로 이어지는 축과 범종각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축이 같지 않습니다. 방향이 같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절의 배치는 큰 사각형 안에 절의 요소들을 넣습니다. 그러나 부석사의 경우는 아래로 부터 올라갈 때 휘어지는 모습으로 가람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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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적인 관점에서 보면, 부석사는 봉황포란형입니다.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부석사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무량수전과 안양루까지가 주된 기운의 흐름이라고 합니다. 박정해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무량수전과 안양루까지의 방향은 이기론에 의하면 흉한 방향입니다. 그러나 형세풍수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봉황산의 혈자리 바로 아래 위치한 무량수전으로부터 안양루로 기운이 흐릅니다. 이 기운의 흐름은 제법세서 그대로 흐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물길을 돌리듯 범종각과 축대를 만듦니다. 한번 휘게 해서 기운의 세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부석사는 봉황포란형이면서도 봉황이 날아온다는 귀소형이라도고 합니다. 무조건 세고 강한 것만 쫒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좋아도 한번 휘게 하는 지혜가 봉황을 날아오게 한 것일까요.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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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black white photo. Good job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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