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문명과 명상

홍산문화紅山文化 (B.C.4500~B.C.3500년)에서 발굴된 여신상이라고 합니다. 모습이 흥미로운데, 마치 명상할 때와 같이 가부좌를 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도 명상의 효과를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아상을 초극하려고 하는 방법은 어쩌면 문명의 근간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문명이라는 게 단순한 협력을 넘어 초협력이 되어야 가능했을텐데, 명상은 그 중요한 기예였을 테니 말입니다.

현대에도 행동경제학에 주로 논의되는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논리로만 접근해서는 어렵습니다. 아상을 극복해야 겠죠.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해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이런 저런 식신에 흔들리는 모습에 싱긋 웃음도 나옵니다.
생활을하면서 미처 몰랐지만 뭔가 인상에 남았던 어떤 일에 대해
다른 각도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알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게 정답은 아니고 또 다른 상일지도 모릅니다.

상은, 단순한 인식이나 논리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상에서 벗어나는 건 두뇌플레이로만 되는 건 아닙니다.
논리와 사유만 하는 철학이 존재를 변화시키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신상의 복원이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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