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비누처럼

in #kr-mindfulness6 years ago

인생은 비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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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는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살이 녹아서
작아진다.

그리고
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더러움을 없애준다.

만일 녹지 않는
비누가 있다면
쓸모없는 물건이 된다.

“자기의
희생을 통하여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은
좋은 비누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것을 아끼려는 사람은
물에 녹지 않는 비누와 같다.”

이는 미국의 백화점왕
'워너 메이커'가 한 말이다.

사람의 '삶' 중
희생하는 '삶' 만큼
숭고한 '삶'은 없다.

희생을 바탕으로
성립되는 인간 관계는
어느 것이나 아름답다.

사랑과우정, 동료애,
전우애가 그렇다.

비누처럼 나를 희생해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삶,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삶이다.

사랑을 받고 싶으면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이 아름다운 건
상대의 마음과 옷에
묻은 때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화려하게 해주고,

몸과 마음에
찌든 때를 씻어
향기가 나게 해 주어서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녹아 작아지는
'비누'가 되면 된다.

다만,
마른 비누만으로는
아무 것도 안된다.

물이라는
사랑과 헌신이
녹아들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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