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up, 밋업] 맘여성스티미언이신 @lovehm1223 님 밋업~^^

roychoi (65)in #kr-meetup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팀잇 동화로이최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포스팅을 하고 계신 여성스티미언 @lovehm1223 님을 수원에서 뵙기로 해서 달려갔습니다^^

수원역에서 차로 픽업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이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우리가 앉았던자리입니다~ 2시간 가량 폭풍 수다의 장이 열린 장소죠~ ㅋㄷ

세트메뉴로 시켜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멀리서 왔다고 밥까지 사주셔서 폭풍 감동~! 서울오시면 제가 제대로 대접하겠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여러 얘기를 하였습니다~ 스팀잇의 공식 질문부터 하였지요~!

로이: 스팀잇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사랑: 남편의 친구분이 먼저 시작을 하셨고요. 남편에게 권유를 받아서 저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로이: 기존에 인별 과 얼굴책 은 하고 계셨었나요?
사랑: 아뇨 가끔 인별은 하고 있었는데 자주하지는 않았었어요~
로이: 아~ 그럼 처음에 글쓰는 방식이랑 주제를 정하기가 쉽지 않으셨겠네요?
사랑: 네~ 스팀을 처음 접했을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즐기면서 스팀잇을 하고 있어요~
로이: 포스팅을 보면 아드님이 상당히 크던데요~ 몇살인가요?
사랑: 아들은 7살이고 저는 84년생 이예요~
로이: 오~ 저랑 동갑이시네요~ ㅎㅎㅎ 석세스트레이너님 다음으로 동갑 스티미언님을 찾았네요~ ㅎㅎㅎ
사랑: 뉴욕 스티미언님들 만난 얘기좀 해주세요.
로이: 제가 영어가 미숙해서 스팀공원 당일날 여러 스티미언님들을 만났어도 깊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hansikhouse 부부와 @voronoi 님이 얼마나 공들여서 공원을 조성하고 프로젝트를 완수했는지는 가슴 깊이 느끼고 왔고요. 그리고 미국 문화 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스팀을 하고 있지도 않은 사람들인데도 서서 1~2시간 동안 얘기나누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소통이 일상이였고 저에겐 부러운 모습들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우리나라에 오면 스팀을 눈으로 보여줄수 있는 생산적인 프로젝트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현재 석세스트레이너님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 기대가 되네요~
로이: 제가 인터뷰하러 왔는데 너무 제 얘기만 한거 같네요~

중간엔 사랑님이 @tata1 께 서예를 배우고 싶어서 먼저 연락드렸던 얘기. @kimsungmin 님께서 댓글로 엄청난 소통을 하셔서 이제는 바로 댓글이 안달리면 섭섭할거 같다는 얘기. 특히나 @kimsungmin 님이 300팔로워를 9일만에 달성하셔서 고래가 아니여도 누구나 소통하고 노력하면 된다는 용기를 받은 얘기. 텔레그램봇을 이용하여 알람을 받는법, 메인 비밀번호를 사용하지말고 포스팅비밀번호를 사용해야지 안전하다는것, 스팀잇을 돈보다는 즐기면서 해야지 지치지 않는 다는 얘기 등등~ 2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로이: 이렇게 1:1 밋업에 용기내셔서 나와 주신점 너무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다른 스티미언님들께서 알아 주실거예요^^
사랑: 감사해요~ 멀리서 오느라고 고생하셨어요~

훈훈하게 밋업이 끝났고요~ 면세점에서 사온 미스트와 팬던트, 스팀공원브로셔, 배너, 스티커, 고래 머리핀 을 드렸습니다!

이젠 밋업에서 배너 인증샷이 빠지면 섭하죠? ㅋㄷㅋㄷ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사랑님은 현재 남편분과 아이가 있어서 멀리 못움직이지만 저보다도 추진력이 강하고 열정이 넘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댓글로 타타님께 서예 배우고 싶다고 소통한 것 자체가 놀라웠고 이번 제이슨 밋업때는 본인 휴가날이 겹쳐서 참석 못하는것을 너무나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남편분께서 사고를 쳐서 힘든일이 있을때도 오히려 남편을 토닥이며 감쌀줄 아는 멋진 여성이십니다.
밋업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도움을 드리러 갔다가 오히려 그분의 인생 얘기를 듣고 배우고 옵니다^^
가슴속이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