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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스테리] 개미떼의 역습

in #kr-manulnim7 years ago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더라도 개짖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양해를 구하더라도 이해를 못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테러를 하는 것은 진짜 아닌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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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 지인분은 강아지의 목에 짖지 못하도록 전기충격 목걸이를 채우셨고(이게 노쇠한 애들에게는 문제가 된다던데) 지금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저희 집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아랫집에는 명절마다 뭔가를 조금이나마 드릴려고 합니다. 저희 애들이 좀 쿵쾅될 거라는 미안함에 기인한 것이죠. 한번씩 쿵쾅거릴 때마다 아랫집에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윗집은 매일 아침 창밖으로 이불, 빨래 등을 털고 계십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입니다. 아랫집에서 이해해주시는 것처럼 저희도 걍 창문을 닫아놓고 있습니다. 이해하고 사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seunglimdaddy님 처럼 넉넉한 생각주머니를 갖고계신 분들과 이웃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윗집이 마굿간이라..
마스터께서 제가 나설라치면

"내가 나서지도 않는데 어~허"
"그거 싫음 이사가야지!"

이러심에 그냥 잊고 살기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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